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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5 제철 맞은 병어회를 먹다.

2020. 6.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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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일 토요일.

철쭉동산을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온 후 아내와 함께 근처 동네 마트에 갔다.

그런데 내 귀에 포착된 '병어회 있어요'란 소리.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소리여서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 왠일로 동네 마트에서 보기 힘든 병어회를 팔고 있었다.

이런건 무조건 사야 한다.

 

 

제철 맞은 병어회를 9800원에 득템.

* 병어의 제철은 5월에서 8월까지라고 한다.

 

 

 

오늘의 테이블 와인은 솔라즈 베르데즈호.

 

 

 

스페인 저렴이 와인이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음.

 

 

 

순식간에 차려진 병어회 한상 차림.

 

 

 

이게 9800원이면 정말 대박 득템이다.

 

 

 

병어회를 먹는 클래식한 방법은 깻잎에 싸 먹는 것이다(이때 깻잎은 뒤집어서 싸는 것이 정석이라고 한다).

역시나 고소한 병어의 맛이 입안 가득 감돈다.

 

 

 

가끔은 이런 변칙도 해 본다.

제철 맞은 병어회는 너무 달고 고소하다.

앞으로도 병어회가 보이면 무조건 사야 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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