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22일.
갑자기 회심이 동해서 오늘 오전 인어교주해적단에 모둠회 주문을 넣어 놓았다.
마침 이번 주는 아내가 생일 주간을 선포했으니 시의적절하다는 것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지난 번 주문했을 땐 너무 늦게 배송해 줘서 좀 황당했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일찍 배송해 줬다(6시 반경 배송됨).
구성품을 보면 회, 매운탕감, 양념 정도다.
혹시나 채소가 포함되지 않았을 것 같아서 미리 준비했는데 그러길 잘했다.
인어해적교주단에 등록된 가게 중에 제일 저렴한 회를 파는 곳에 주문을 넣었었다.
모둠회 4만원에 배송비 5천원해서 총 45,000원이다.
한상 차림 by 아내.
이 실속 모둠회는 3kg 내외 광어, 3kg 내외 농어, 2kg 내외 숭어, 연어, 4kg 내외 참돔, 강도다리세꼬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위 사진 왼쪽 부터 숭어, 참돔, 광어, 농어, 연어, 강도다리세꼬시로 추정된다.
오늘 음료수는 달달구리한 청포도에 이슬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회에는 청주나 소주가 적격이다.
회는 적당히 숙성이 돼서 맛이 더 좋았다.
이 정도 퀄리티의 회가 당일 배송이라면 굳이 횟집 가서 비싼 돈 내고 작은 생선을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지난 번 인어교주해적단 주문시에는 매운탕감을 빼 놓았었다.
다행히 오늘은 매운탕감을 아주 제대로 챙겨 주셨다.
허접한 서더리탕이 아니라 이렇게 튼실한 살이 꽤나 들어 있다.
나와 아내 둘 다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매운탕을 먹었다.
이로써 갑자기 찾아온 회심을 무사히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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