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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lx 10의 그립감은 최악이라 할 수 있다.
바디 자체가 미끄럽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맨질거리게 만들어 놔서 자칫하면 떨어뜨리기 쉽게 되어 있다.
그래서 뭔가 정품 케이스 보다는 가볍고 얇은 케이스가 필요해 보였다.
어느 분의 블로그 글 보다가 파나소닉 lx 10에 맞는 실리콘 케이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주문을 넣었고 9월 4일 배송 완료.
* 알리에서 6.05 달러(무배)에 구입했다.
익숙한 허연 비닐 봉지를 뜯으니 투명 비닐 봉지에 제품이 들어 있다.
뭐 설명이 필요 없을 듯.
미끈 미끈한 바디는 누가 디자인 했는지 모르겠다.
그립감에 대한 평점이 있다면 5점 만점에 1점 받을 듯.
가격을 생각하면 품질이 초허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예상보단 훨씬 잘 만들어진 느낌.
이런 저런 디테일을 잘 살렸다.
구멍이 뚫려야 할 곳엔 다 뚫려 있다.
버튼 부위의 디테일도 괜찮은 편인데 반응성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가성비로 치면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하겠다.
사용해 보고 괜찮으면 다른 색상의 제품도 주문해 봐야 겠다.
나름 만족.
* 이 케이스를 끼고서 조금 촬영을 해 본 소감
- 그립감은 훨씬 개선되었다.
- 그렇지만 버튼 사용시 불편감은 역시나 있다
- 설정 변경 하지 않고 자동으로만 촬영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할 것 같다
- 나 같은 경우에는 장거리 여행 중 카메라 보호용으로 쓰거나 등산 할 때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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