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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2203 <우연히 웨스 앤더슨> 그라운드 시소 성수 사진전에 가다

2022. 4.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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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4일 목요일이자 월차일이다.

소중한 월차를 휘뚜루 마뚜루 보낼 수는 없는 법.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 사진전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전 예약 후 아내와 함께 오픈런을 하기로 했다.

오전 10시경, 다행이 늦지 않게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 도착하였고 다행히도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아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했다.

아마도 전시회 초기의 열풍은 좀 사그라든 것 같다.

나는 AWA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나온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하는 사진전인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 오는 전철 안에서 검색을 해보니 웨스 앤더슨을 좋아하고 흠모?하는 사람들이 웨스 앤더슨풍의 사진을 모아서 전시하는 전시회라고 한다.

어쨋거나 웨스 앤더슨의 팬인 내가 이 사진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

웨스 앤더슨풍의 사진답게 엄청난 균형감과 아름다운 색채 사용이 두드러졌다.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여권까지 발급 받으니 동화 나라 속 여행을 한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다.

웨스 앤더슨풍의 사진이 프린트 되어 있는 마우스 패드(5천원)를 하나 사는 걸로 사진전 관람을 마쳤다.

 

* 사진전 관람비는 15,000원이다.

총 관람 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전시실은 파티션 구분을 잘 해 놓아서 지루함을 느끼진 못했다.

 

* 웨스 앤더슨 감독은 내가 <전작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감독 중 하나다.

내가 전작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영화 감독은 홍상수, 우디 앨런, 웨스 앤더슨, 이와이 슌지, 주성치, 신카이 마코토 등이다. 그리고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도 거의 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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