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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11 방학역 생선찜이 맛있는 '곰치집'

2020. 12.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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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1일 수요일.

친구 박군과 곰치 요리로 유명한 곰치집에 갔다.

 

 

방학역 근처에 위치한 곰치집

나는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다.

 

 

 

오늘은 간단히 먹기로 했으니 생선 모듬찜 소자와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

 

 

 

만약 술을 거나하게 마신다면 도치 알탕이나 도루묵 찌개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기본찬은 네 가지인데 반찬 하나 하나가 맛이 좋다.

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가미 식해 깍뚜기, 물미역, 열무 김치, 된장 버무린 고추다.

반찬이 입에 착 붙으니 두 어가지 반찬 리필을 필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생선 모듬찜.

사실 내 마음 속 생선 모듬찜의 일등은 속초 이모네 식당의 생선 모듬이다.

하지만 생선찜 먹기 위해 매번 속초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렇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대로 된 생선찜을 하는 식당이 있는 건

참 다행스런 일이다.

 

 

 

약간은 꾸덕하게 말린 몇 가지 생선과 감자를 매콤 & 달달한 양념에 쪄 내셨다.

 

 

 

매콤 & 달콤한 양념에 푹 조려진 생선과 감자가 입안을 맹폭격한다.

밥과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다만, 생선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골라 먹는 재미는 속초 이모네 식당보다는 덜하긴 하다.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추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음식도 다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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