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011 청량리역 맛있는 안동국시집 '안동집'

2020. 12. 14.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1월 28일 토요일.

아들이 집에서 영상 과제를 찍어야 한다고 우리 부부가 나가 있길 원해서 어쩔수 없이 밖에 나가야만 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굴구이로 유명한 고흥 아줌매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2시 10분경 청량리 시장 안에 위치한 고흥 아줌매에 도착했는데 실내는 만석이었고 주당 아니면 들어가기

그러한 분위기 이기도 했다.

그래서 예전에 방문했다가 영업을 하지 않아서 가지 못했던 안동집에 가보기로 했다.

 

 

경동시장 지하에 이런 세상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다.

 

 

 

오후 2시 20분경 안동집에 도착.

실내 테이블과 실외 테이블이 있는데 우리는 실내 자리로 입장.

 

 

 

수육과 배추전 중에 고민하다가 아내의 의견을 따라 수육으로 결정.

그래서 주문은 손국시 2개, 수육 하나, 소주 하나.

 

 

 

잠시 후 차려진 상.

에피타이저 조밥이 특이하다.

 

 

 

알배추와 간장, 그리고 겉절이.

 

 

 

수육과 각종 양념들.

 

 

 

에피타이저 조밥은 별미이긴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배 부를 것 같아서 맛만 봤다.

 

 

 

수육은 잡내는 전혀 없고 살코기와 비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아주 맛이 좋았다.

 

 

 

가볍게 반주만 하기로.

 

 

 

잠시 후 등장한 손국시.

아마도 손국시와 건진국시의 차이는 면을 같이 삶느냐 따로 삶느냐의 차이일 것 같다.

하늘 거리는 가는 면에는 콩가루를 넣었다고 하시는데 콩가루가 들어가야 비로서 안동국시라 부를 수 있다.

담백하고 개운한 육수는 멸치와 무 등을 넣고 우려 내셨다고 한다.

그외 고명은 배추, 호박 등이 들어 있다.

 

 

 

깔끔 & 담백 & 개운한 멸치 육수가 조미료에 길들여진 나의 입맛을 되살려 낸다.

 

 

 

모처럼 맛 좋은 국수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배추전을 꼭 먹어 보고 싶다.

강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