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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4일 일요일.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다가 너무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서 아내와 함께 나비정원 산책을 하였다.
이대로 집에 들어가긴 뭐하고 해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간단하고 부담없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회를 먹기로 결정했다.
* 모든 사진은 스마트폰 촬영이다.
상계역 주변에 있는 죽변항은 언젠간 한번 가보고 싶은 식당이었다.
몇 개의 블로그 후기를 보긴 했는데 광고인지 아닌지 잘 구분이 가지 않아 그동안 방문을 좀 미루고 있던 차였다.
오늘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다.
다른 블로그 보면 보통 해물모둠이나 쟈스전골 같은 걸 많이 주문하는 것 같다.
오늘 우리는 간단하게 먹으러 왔으므로 쥐치회(4만원)를 주문하기로 했다.
기본찬은 단촐하다.
부침개로 착각한 계란 후라이, 채소, 그리고 콩나물 국.
셀프 주먹밥은 환영.
소스와 매늘, 꼬추류.
잠시 후 쥐치회 등장.
크리미한 질감을 자랑하는 애를 내어 주셔서 좋았다.
쥐치애를 처음 먹어 보는 아내도 아주 맛이 좋다고 한다.
쥐치의 사이즈는 작았지만 손질을 잘 하셔서 맛도 좋고 먹기도 편했다.
딱 한가지 메뉴를 먹어보고 뭐라 평하긴 어렵지만 아마도 해물의 퀄리티는 괜찬은 편인 것 같다.
다만 저렴한 서더리탕이 없는게 좀 그러했다.
15,000원 짜리 라면을 선뜻 먹기도 그렇고.
다음엔 해물모둠이나 쟈스전골에 도전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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