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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29일 목요일.
오늘 저녁은 아내와 외식을 하기로 했다.
우리가 갈 곳은 이웃 블로그의 글에서 본 99해산물포차라는 곳이다.
그런데 이 식당에 찾아가 보니 문은 닫혀 있고 내부 수리중이라고 씌여져 있다.
아무래도 문을 닫은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무쪼록 진짜로 내부 수리중이었으면 좋겠다.
차선책으로 찾아간 곳은 청정바다수산이라는 식당이다.
사실 이 식당의 존재를 안 것은 꽤 오래전인데 왠일인지 이 식당과는 그간 인연이 없었다.
오늘 트라이 해 보기로 했다.
광어+ 우럭 중자를 주문.
4만원짜리 치곤 딸려 나오는 곁다리 음식이 꽤 괜찮아 보인다.
해산물 접시는 새우, 고동, 멍게, 소라로 구성되어 있다.
회 무침은 시판용 덩어리 회에다가 채소를 얹어 나왔다.
밀치(가숭어)로 추정되는 초밥.
그외에 옥수수, 계란찜, 무조림, 미역국이 나왔다.
이 정도면 4만원 회의 쓰끼다시로는 만족 스럽다.
이어 오늘의 메인인 회가 등장.
회의 두께도 두껍고 양도 아주 좋다.
회심을 달래고 싶을 때 찾아 올 만한 저렴한 동네 횟집을 발견한 것 같다.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추천.
* 22년 6월 30일 아마도 세번째 방문인 것 같다.
아내와 함께 방문해서 모듬회 소(35.0)을 주문했는데 회의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수족관에서 오래 산 물고기에서 나는 물비린내가 났다.
나는 오늘 회가 안 좋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내는 역했다고 한다.
앞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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