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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104 상계역 돼지갈비 맛집 '예산참숯갈비'

2021. 5.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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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19일 월요일.

아내와 돼지갈비가 맛있는 예산참숯갈비에 갔다.

 

 

사실 예산참숯갈비의 존재는 오래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

한참 노원 맛집을 검색할 때 이 식당이 돼지갈비 맛집이라는 걸 알게 되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식당에 갈 기회가 없었었다.

얼마전에 비로소 친구 신군과 이 식당을 방문할 수 있었다.

그리곤 둘 다 이 식당의 돼갈의 맛에 감동하여 한두번 더 방문을 했었다.

 

 

돼갈집에 왔으면 무조건 돼갈이다.

돼갈 2인분과 소맥을 주문하였다.

 

 

일단 숯의 상태가 아주 고급져서 합격이다.

나는 고기맛의 최소 50프로 이상은 불이 좌우한다고 믿는다.

 

 

돼갈 2인분 도착.

 

 

이제 질 좋은 숯에 올려서 굽는다.

 

 

고기를 굽는 동안 밑반찬이 세팅되어졌다.

 

 

위에서 부터 콩나물 무침, 열무김치, 무채, 매널, 쌈장, 양념게장, 김치.

특히 열무김치는 버무린 형태가 아니라 물김치에 가깝다.

우리 엄마가 만드시는 방식과 너무 유사하여 나는 대만족이다.

 

 

그리고 바로 바로 무쳐내어 주시는 파채가 아주 맛이 좋다.

이건 최소 한번 리필은 필수다.

 

 

억겁의 세월이 지나고 있다.

 

 

이 조합이 맛이 없을 수 없다.

양념은 과하게 달지 않아서 좋고 고기의 숙성 정도도 딱 맞는다.

 

 

1인분을 추가했는데 어째 매번 1.5인분이 나온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만든다.

 

 

많이 주시면 감사한 일이다.

그렇지만 아마도 무게 달아서 정확한 양을 주실 것이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구수한 된장찌개를 같이 내어 주신다.

 

 

된장찌개에 구운 고기, 마늘, 고추, 그리고 밥을 넣고 푹 끓여 짜글이를 만들었다.

이 테크닉은 친구 신군에게 배운 건데 탄수화물 마무리로 아주 좋다.

하여간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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