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두번째 스팟인 유호 전망대로 이동한다.
유호 전망대로 이동 중 몽돌 해변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웠다.
카카오맵을 찾아 보니 농소몽돌해수욕장이다.
해변 끝쪽에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보인다.
예전에는 그냥 한화리조트 거제라고 했을 텐데 요즘엔 리조트 이름도 참 어렵다.
몽돌해변에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몇 보였다.
거제에는 몽돌 해변이 여러 군데 있는 것 같다.
아마도 거제는 전국에서 몽돌 해변이 제일 많은 도시일 것 같다.
잠시 사진 몇 컷 찍고 원래 목적지인 유호 전망대로 이동하였다.
오후 2시 반경 유호 전망대에 도착.
거가대교와 쪽빛 바다, 그리고 빨간 잎파리의 환상적인 콜라보다.
거제 관광지에 대해 열공한 보람을 느낀다.
붉은 색의 잎이 쪽빛 바다와 좋은 대비를 이룬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실컷 보고 이제 우리는 리조트 체크인을 하기 위해 리조트로 향한다.
리조트로 가는 중 카카오 맵을 보니 작은 섬이 하나 보여서 나 혼자 잠시 들러 보기로.
관포항 근처에 시멘트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이 하나 있다.
바로 요 섬이 궁금해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여기까지 오게된 것이다.
섬안으로 들어가 본다.
섬에서 바라본 육지쪽.
섬에서 바라본 관포항 근처 마을.
섬에서 바라본 관포 방파제와 관포항.
나는 이런 알려지지 않은 곳이 참 좋다.
이 작은 섬에 왜 세멘트 다리를 놓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돌아가는 길에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분에게 이 섬의 이름을 여쭤 보았다.
이섬은 닭섬(계도)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리조트 체크인을 하러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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