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 거제, 고성 1일: 소노캄 거제 체크인, 정숙이네 한상

이제 우리는 리조트에 가서 체크인을 할 것이다.

 

 

 

 

오후 3시 40분경 우리의 숙소인 소노캄 거제에 도착했다.

 

 

 

한눈에 봐도 꽤나 럭셜하다.

 

 

 

리조트 안에 31과 스벅이라니.

 

 

 

지하 1층의 레스토랑은 분위기가 끝내준다.

 

 

 

대형 리조트 답게 이것 저것 없는게 없다.

 

 

 

우리는 W 1006호에 당첨.

 

 

 

들어가자 마자 왼쪽편에는 욕실이 있다.

샤워 부스가 독립되어 있어서 좋았다.

 

 

 

일단 방이 엄청 커서 좋다.

그리고 클린형임에도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너무 좋다.

 

 

 

너무 편리하게 사용한 소파와 테이블.

 

 

 

침대 사이즈가 아마도 킹 사이즈일 것 같다.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 편에 있는 냉장고와 세면대.

이 리조트의 유일한 단점은 너무나 작은 냉장고다.

너무 작아서 물 몇 병 넣고 나면 더 넣을 공간이 부족하다.

 

 

 

협탁과 티비.

 

 

 

아내는 좀 더 큰 거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창 밖의 풍경은 환상적이다.

위 사진은 왼쪽편.

 

 

 

정면.

 

 

 

오른쪽 편.

우리는 잠시 시에스타를 즐기기로 했다.

 

* 소노캄 거제에 대하여

1) 장점

- 최고의 전망/ 방이 넓다/ 침대가 크다/ 편의시설이 많다

2) 단점

- 냉장고가 작다/ 콘센트가 부족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리조트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멀리 지심도와 지세포성이 잘 보인다.

 

 

 

야외 바베큐장도 있다.

 

 

 

산토리니 가든이라는게 있어서 둘러 보기로.

 

 

 

작지만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산토리니는 못 가봤지만 유사 산토리니는 많이 가본 것 같다.

 

 

 

이러니 5월엔 정말 여행을 안 떠날 수가 없다.

 

 

 

여기서 아내와 장모님 사진을 많이 찍어 드렸다.

 

 

 

요트 투어 프로그램도 있던데 이번 여행엔 계획이 없다.

이제 우리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 저녁은 통영의 다찌집에서 먹기로 했다.

* 여행 전 거제 맛집을 검색해 봤는데 예상대로 맛집다운 맛집을 별로 발견하지 못했다(내 능력의 한계일수도).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통영의 맛집을 몇번 이용할 예정이다.

 

 

 

오후 6시 45분경 통영 다찌집 정숙이네 한상에 도착했다.

* 여행 전 많은 다찌집을 검색했고 정숙이네 한상에 맘에 가서 미리 예약을 해 두었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나 단촐한 실내에 살짝 놀라긴 했다.

우리는 3인이니까 9만원 상이 자동 주문 되어 진다.

* 술은 1인당 한병이 제공되는데 우리는 소주 1병과 맥주 2병을 요청드렸다.

 

 

 

잠시 후 시작된 싱싱한 해산물 폭격에 나는 손과 입을 쉴 수가 없었다.

정숙씨의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수다도 떨면서 여행 첫날의 저녁식사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 맥주 두병 더 추가해서 총 10만원이 나왔다.

* 이 식당에 대해서는 당연히 따로 포스팅할 것이다.

 

 

 

아내는 통영에 온 김에 충무김밥을 포장해 가자고 한다.

두어군데 유명한 충무김밥집을 알고 있지만 굳이 유명한 곳에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충무김밥집 각자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믿기에 눈에 띄는 명가충무김밥에 들어갔다.

 

 

 

좋은 재료만 쓰셨다고 합니다.

 

 

 

충무김밥 3인분 포장 완료.

이제 우리는 다시 리조트로 돌아가야 한다.

 

 

 

리조트에 돌아오니 오후 10시경.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초새벽부터 서둔 탓에 피로가 몰려 온다.

예전 같으면 와인이라도 한잔 했겠지만 오늘은 다찌집에서 과식해서 무리다.

뽀송 뽀송한 이불 속에서 여행 첫날밤이 저문다.

나는 밤 11시경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