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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105 거제, 고성 3일: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바람의 언덕에 가다

2021. 6.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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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후 1시 20분경 장승포항으로 돌아 왔다.

날이 흐리긴 했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지심도 관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을 감사히 여긴다.

다음 스팟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다.

*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2006년 버스 패키지 투어 이후 첫 방문이다.

 

 

오후 1시 50분경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도착했다.

 

 

 

아마도 내 기억엔 예전 이름은 학동몽돌해변이었던 것 같다.

학동과 몽돌 사이에 흑진주라는 이름을 넣은 것은 꽤나 잘된 작명 같아 보인다.

 

 

 

거제의 다른 몽돌 해변과는 달리 이곳의 몽돌은 왠일인지 검은 색을 띄고 있다.

 

 

 

여름이면 수 많은 인파로 북적일 이곳이지만

 

 

 

비수기인 오늘은 무척이나 한가하다.

 

 

 

몽돌 하나를 집어 보았다.

 

 

 

아마도 2006년 버스 패키지 투어 때 나와 아내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후 해변에 앉아

돌 구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맥주를 마셨던 것 같다.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단 말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시간 파리들은 화살을 좋아한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스팟인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한다.

 

 

 

오후 2시 반경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동남아 아가씨에게 주차비 3천원을 내긴 했는데 여기 원래 주차 요금을 받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장모님은 계단을 오르지 않는다고 하셔서 나와 아내만 바람의 언덕에 올라 보기로 했다.

 

 

 

장모님은 저 해상 데크를 걸으시겠다고 한다.

 

 

 

2년만에 다시 찾은 바람의 언덕.

 

 

 

이름과는 달리 오늘 바람은 그리 거세진 않다.

 

 

 

2년전 왔을 때와 크게 달라 진 것은 없는 것 같다.

 

 

 

잠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풍차 앞은 여전히 포토 스팟이다.

 

 

 

설정샷.

 

 

 

풍차 있는 곳으로 이동.

 

 

 

동백 나무 숲으로 이동.

 

 

 

저 밑에 보이는 마을은 도장포 마을이라고 한다.

 

 

 

원래는 신선대에도 가려 했는데 혼자 계시는 장모님 생각에 신선대는 가지 않기로 했다.

 

 

 

다시 도장포 마을로 내려 왔다.

이곳에서도 외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주차장 근처에 바람의 핫도그 가게가 있어서 핫도그 하나 사려 했는데 본점은 이전을

했다고 하면서 쿠폰 종이를 한장 준다.

어차피 잠시 몸도 쉴 겸 바람의 핫도그 본점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3시 10분경 바람의 핫도그 본점에 도착.

 

 

 

어차피 이 핫도그에 대한 기대는 0 이기에 간단히 맛만 볼 정도로 주문하기로 했다.

 

 

 

엔틱 오리지널 세트 하나와 엔틱 오리지널 핫도그 단품 하나를 주문하였다.

 

 

 

10퍼센트 할인 쿠폰 써서 총 11,250원 결제.

 

 

 

뭐 나온 것은 이러하다.

맛은 ㅋㅋㅋ.

 

 

 

잠시 몸을 쉬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여차홍포전망대로 향한다.

* 바람의 핫도그 앞 바다는 다대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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