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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105 거제, 고성 3일: 동백섬 지심도에 가다 (3)

2021. 5. 3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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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다시 9번 해맞이 전망대에 돌아 왔다.

 

 

12시경 해맞이 전망대에 도착.

 

 

 

잠시 이곳에 머물면서 사진을 찍어 본다.

 

 

 

정상에 이렇게 너른 평원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

 

 

 

동백꽃 의자.

 

 

 

클로버와 동백꽃 의자.

 

 

 

포진지에 가보기로.

 

 

 

포진지 가는 길.

 

 

 

건물이 하나 보였는데 지도를 보니 7번 국방과학연구소 라고 한다.

 

 

 

포진지 가는 길에 만난 커다란 나무들.

 

 

 

8번 포진지에 도착.

 

 

 

포진지에 대한 설명.

 

 

 

포진지 옆으로는 구일본군 탄약소가 있다.

 

 

 

여기가 탄약소.

 

 

 

탄약소를 지나니 포진지가 또 하나 나온다.

 

 

 

황토민박으로 내려 가는 중 6번 옛 학교를 만났다.

현재는 마을회관으로 사용중인 것 같다.

 

 

 

일운 초등학교 지심분교라고 씌여 있다.

 

 

 

작은 공터와 작은 건물 하나가 전부인 초미니 학교다.

 

 

 

이 작은 섬에 분교가 있었다는 사실도 놀랍긴 하다.

 

 

 

이 정도로 대충 지심도 탐방을 마쳤다.

이제는 황토민박에 가서 아내와 장모님을 만나야 하는데 막걸리 한잔이라도 마시려면 시간이 촉박하다.

황토민박까지 빠르게 이동해야 했다.

 

 

 

거의 뛰다 시피해서 12시 20분경 황토민박에 도착.

 

 

 

장모님은 여기서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드시고 계셨다.

 

 

 

거제에 왔는데 멍게를 안 먹어볼 수 없다.

 

 

 

바닷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테이블에서 먹는 멍게는 상상만으로도 침이 고이게 한다.

 

 

 

2만원짜리 해삼 멍게 세트가 나왔다.

한 눈에 봐도 너무나 싱싱한 멍게와 해삼이다.

* 여행 한참 후에 알게된 사실 하나

- 나는 멍게 해삼 세트를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돌멍게 하나를 서비스로 주신 것 같다.

 

 

 

사장님이 돌멍게 껍데기에 소주 한잔을 서비스로 주셨다.

바다가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이 날 먹은 멍게는 아마도 내가 먹어 본 멍게 중에 가장 맛있는 멍게로 기억될 것이다.

시간이 좀 넉넉했다면 해물라면이나 멍게라면도 먹었을텐데 우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이정도로 만족해야만 했다.

 

 

 

2월이나 3월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다시 지심도를 찾아 오고 싶다.

 

 

 

우리는 12시 50분 배를 타고 다시 장승포항으로 이동한다.

 

 

 

황토민박 강추= 사장님의 친절+ 최고의 경치+ 최고의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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