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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105 거제 해물육수냉면으로 유명한 '하면옥 본점'

2021. 6.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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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일 일요일, 거제 여행 첫날 점심은 하면옥에서 먹기로 했다.

 

 

오전 11시 40분경 하면옥 본점에 도착했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아마도 위층은 오비리라는 카페가 영업 중인 것 같다.

 

 

 

우리는 취향 껏 물냉면, 비빔냉면, 물비빔냉면을 주문했고 육전도 하나 주문했다.

 

 

 

평양, 함흥의 냉면과 매우 다르며 가까운 진주 냉면의 맛과도 차별화 된다고 한다.

 

 

 

국산 메밀만 사용한다고.

 

 

 

해산물 육수는 48시간 우려낸다고 함.

 

 

 

잠시 후 냉면이 먼저 나왔다.

 

 

 

장모님이 드실 비빔냉면.

 

 

 

아내가 먹을 물비빔냉면.

 

 

 

내가 먹을 물냉면.

 

 

 

진주 하연옥에서 먹은 물냉과 비슷하게 해산물 육수에 풍부한 고명이 특징이다.

고명으로는 육전, 고기, 계란, 오이 등이 들어 있다.

면은 적당히 두께감이 있어 입안에 포만감을 느끼게 했고 해산물 육수는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평양냉면 육수가 밍밍하고 뭔가 비어 있는 맛이라면 이 하면옥의 육수는 하연옥의 육수와

비슷하게 꽉찬 느낌의 육수다.

비빔냉면과 물비빔냉면도 조금 덜어 맛을 봤는데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그렇지만 역시 나는 확고한 물냉파다.

 

 

 

잠시 후 육전이 나왔다.

 

 

 

부드럽고 고소한 육전이 냉면과 궁합이 잘 맞았다.

딱 한번 방문했던 진주의 하연옥의 냉면과 많이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다.

단, 두 식당 모두 딱 한번의 방문이라서 우열을 가릴 수도 없고 굳이 우열을 가릴 필요가

없을 만큼 두 집 다 맛있는 식당이다.

맛도 좋고 가격도 평냉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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