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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3일 월요일.
외도 관광을 마치고 멸치쌈밥을 먹기 위해 거제멸치쌈밥으로 이동하였다.
지세포항 근처에 위치한 거제멸치쌈밥.
12시 50분경 도착,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사실 멸치쌈밥에 대한 큰 기대는 없다.
그렇지만 멸치의 고장 거제에 와서 멸치쌈밥 한번 안 먹어 보고 가면 섭섭할 것이다.
멸치회무침은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멸치쌈밥정식 3인분만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
일단 첫 느낌은 정갈하단 것이다.
왼쪽편 쌈, 나물, 김치, 멸치, 다시마쌈 & 양배추쌈, 갈치속젓, 멸치젓갈 등.
오른쪽편은 죽순, 표고버섯, 나물종류, 쌈장 등.
잠시 자글 자글 끓여야 한다.
멸치 사이즈가 커서 마치 작은 꽁치 같이 보였다.
산지라 그런지 비린 맛은 전혀 없었고 담백한 맛이 느껴졌다.
아내는 작은 꽁치를 먹는 느낌이라고 했다.
가장 맛있게 먹는 맛은 쌈위에 멸치와 갈치속젓을 올려서 싸 먹는 것이다.
멸치와 갈치속젓은 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쌈 싸 먹다가 남은 밥은 자작하게 조려진 국물에 비벼 먹으면 좋다.
국물은 들깨가 많이 들어 있어서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거제에 왔으면 멸치쌈밥 한번 정도는 먹어주는 것도 좋다.
처음 먹어본 멸치쌈밥이 맛이 좋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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