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30일 일요일.
우리는 원당종마목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원당종마목장은 이름도 바뀌었고 현재 휴업 중이었다.
그래서 이전 방문 때 가보지 않았던 서삼릉에 가보기로 했다.
서삼능 보리밥에서 점심을 먹은 후 오후 2시경 서삼릉에 도착하였다.
서삼릉이란 서쪽에 있는 세 기의 능이란 뜻으로 희릉, 효릉, 예릉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역사적 지식이 일천해서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안내도를 살펴보니 효창원, 의령원-> 예릉-> 희릉의 순서로 돌아 보면 될 것 같다.
* 블로그 작성 중 효릉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효릉은 효창원, 의령원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의령원은 조선 21대 영조의 세손이자 장조(사도세자)의 맏아들 의소세손의 원이라고 한다.
1751년 왕세손으로 책봉도었으나 1752년 3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효창원은 조선 22대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의 원이라고 한다.
문효세자는 1784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786년 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의령원, 효창원 둘 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왕세자를 모신 원이다.
제각- 제향을 모시는 건물
제각 정면.
제각에서 바라본 입구쪽.
제각 뒤쪽.
앞쪽이 효창원, 뒤쪽이 의령원일텐데 앞쪽만 볼 수 있다.
효창원.
예릉으로 이동.
예릉은 조선 25대 철종과 철인황후 김씨의 능이다.
홍살문, 향로와 어로, 그리고 정자각.
오른쪽 건물은 비각.
예릉.
기분 좋은 숲길을 걷는다.
공사 중이서 개방이 안 된줄 알았던 희릉.
* 희릉- 11대 중종의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
아내가 어로를 걷고 있다.
정자각.
희릉.
잠시 서삼릉을 산책하고 밖으로 나왔다.
원당종마목장은 렛츠런팜원당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휴업중이다.
생각한 것보다 산책코스가 짧아서 어디든 더 걸을 곳을 찾아야 했다.
아내의 제안으로 임진각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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