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팟은 연천전곡리선사유적지다.
오후 4시경 전곡리선사유적지에 도착.
지도 한번 봐 주시고.
대충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아마도 마스코트?
나는 선사유적을 야외에도 전시해 놓았을 줄 알았는데 야외에는 이런 식의 모형만 전시해 놓고 있다.
아마도 매머드 사냥하는 원시인.
작은 연못.
대왕거미가 왜 있는지 모르겠으나 거미 밑으로 통과.
토층 전시관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이것이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라고 한다.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여겨지던 주먹도끼가 전곡리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은 동아시아 구석기문화가 서구지역 못지않게 발달돼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라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발굴현장을 재현해 놓은 것 같다.
여기저기 유적이 놓여져 있는 걸 상상했으나 그냥 커다란 유적 테마 공원이 적당한 포지션인 것 같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있어서 가봤는데 사전예약한 사람만 관람이 가능한 곳이었다.
예약 못한 우리는 그냥 산책만 하기로.
구석기체험숲을 돌아보는 걸로 오늘 전곡리선사유적지 탐방을 마치기로 했다.
체험숲 군데 군데 피어있는 이 꽃의 정체가 궁금해서 다음 꽃검색을 해보니 개망초라고 한다.
이건 매머드의 뼈 무덤인가?
동물 모양의 분재들.
원래는 은대리성 정도 더 둘러 보려 했는데 땡볕에 더이상 다니다간 일사병 걸릴 것 같아서
오늘은 이정도만 하기로 했다.
한탄강 주변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풍광을 보여준다.
다음에 다시 연천에 오게 된다면 연천 고구려 3대성(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투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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