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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106 고성, 속초 당일여행 (1): 라벤더 세상, 하늬라벤더팜에 가다

2021. 7.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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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0일 일요일.

나는 오래전부터 속초 오징어 난전에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속초 여행시 몇 번 오징어 난전터에 들러 봤는데 시기를 맞추지 못해 번번히 헛탕을 쳤었다.

그래서 오늘은 오징어 난전이 열렸다는 확실한 정보(블로그 정보)를 믿고 오징어 난전에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마침 고성 하늬라벤더팜에 라벤더도 만발했다고 하니 고성과 속초를 묶어서 당일치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당연히 오픈 런을 해야 할 것이므로 우리는 꽤나 서둘렀다.

우리는 오전 6시 반경에 출발해서 오전 9시 20분경에 하늬라벤더팜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대목은 대목이었다.

하늬라벤더팜에는 벌써 수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일찍 입장한 편이라서 어느 정도 사람을 피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하늬라벤더팜의 첫 인상은 생각한 것보다 많이 작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리 저리 돌아 다녀 보니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아서 입장료 6천원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주인공은 라벤더와 호밀이고 조연으로 양귀비, 수레국화, 수국 등이 있다.

아내는 인생사진 건졌다고 좋아했으며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수 많은 꽃들에 둘러싸여 사진을 찍다 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라벤더 아이스크림(3,500원)을 하나씩 물고 더위를 식힌 다음 다음 스팟인 속초 오징어 난전으로 이동하였다.

라벤더와 함께한 보라 보라한 6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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