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 17일 토요일.
친구 박군과 도봉산 간단 산행을 하기로 했다.
코스는 여느 때와 똑같다.
도봉탐방지원센터-> 보문능선-> 고인돌 쉼터?-? 천진사, 성불사, 금강암-> 도봉탐방지원센터
코스다.
오후 2시경 홍방원에 들렀는데 지금 가능한 음식은 짜장면과 짬뽕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간짜장을 주문했는데 너무 짜서 먹기 힘들 정도의 짜장이 나왔다.
내가 알던 홍방원이 아니라서 나와 박군은 크게 실망을 했다.
도봉천에서는 물놀이가 한창이다.
등산로 초입에서 만나게 되는 능원사는 정이 가지 않는 사찰이다.
여기 저기 금칠을 해 놓은게 영 거슬린다.
도봉사 사찰은 고려시대 혜거스님이 창건하셨다고 한다.
항상 들르는 도봉사를 오늘도 들러 보기로 했다.
연등을 따라서 사찰 안으로 진입 중.
연등의 그림자가 재밌어 보여서 한컷 찍어 봤다.
사찰 본전인 대웅전.
대웅전 클로즈 업.
오늘 구름의 모습이 예술이다.
대웅전에서 잠시 머무르다 이동하기로.
대웅전 오른쪽편 건물은 극락보전.
대웅전 뒤편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의 준봉들.
너무나 소박해서 좋아했던 산신각은 아마도 새로 증축할 것 같다.
증축되면 이전의 소박한 맛은 사라질 것이다.
산신령(혹은 단군상?)이 도봉산의 정기를 듬뿍 맡고 있다.
도봉사를 나와 산을 올라 전환점인 고인돌 쉼터?에 도착했다.
하산 하는 중 잠시 들른 성불사.
커다란 바위 밑의 건물은 산신각으로 추정된다.
도봉천 계곡에 많은 분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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