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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111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르칸트 시티'

2021. 12.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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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0일(토).

친구들과 1차로 유진참치에서 대방어와 와인 파티를 마친 후 동대문 방향으로 무작정 걸었다.

걷다보니 중앙 아시아 거리를 지나게 되었다.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중앙 아시아 거리의 음식점에서 2차를 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사마르칸트 시티.

 

 

 

1층에 붙어 있는 식당 홍보글을 사진 찍었는데 이건 스타 사마르칸트에 대한 안내문이었다.

이 안내문이 사실이라면 스타 사마르칸트가 원조 식당이 될 것 같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중 벽에 그려진 벽화.

 

 

 

오후 9시경 식당안으로 입장했는데 사장님도 손님도 죄다 외국분들이라 꽤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우즈벡이나 러시아 음식은 생소해서 그나마 익숙한 것들을 주문하기로 했다.

일단 국물용으로 쇠고기 토마토 스튜 하나.

 

 

 

양고기 사슬릭 3개.

 

 

 

그리고 러시아 보드카 제일 작은 거 하나.

 

 

 

고려인들이 만들었다는 당근 김치가 반찬으로 나왔다.

 

 

 

딱 봐도 초저렴이로 보이는 러시아 보드카.

아마 우리나라로 치면 소주급에 속하는 보드카일 것이다.

 

 

 

신군이 보드카만 마시면 골로 간다고 해서 추가 주문한 오렌지 주스.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타면 스크루 드라이버가 된다.

 

 

 

첫번째 안주는  쇠고기 토마토 스튜- 우리나라 갈비찜과 꽤 유사하다.

 

 

 

양꼬치 사슬릭은 꼬치 하나가 내 예상보다 크다.

처음 먹어본 사슬릭은 익히 예상했던 맛이었고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삼사가 먹어 보고 싶다고 해서 삼사도 두 개 주문.

안에는 양고기가 들어간 삼사 였는데 빵이 페스츄리라서 아주 맛이 좋았다.

오늘 먹은 것 중 삼사가 제일 맛있다고들 한다.

 

 

 

보드카를 계속 마시다간 맛이 갈 것 같아서 생맥주로 주종 변경해서 조금 더 마시고 일어 났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우즈벡 음식점을 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번 방문 때는 좀 더 다양한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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