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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112 보령, 서천 1일: 대천 해수욕장에서 인생 일몰을 보다

2022. 1.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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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천 해수욕장 일몰을 보러 해변으로 이동하였다.

오늘의 일몰 시각은 대략 5시 20분경.

우리는 일몰 시간에 늦지 않도록 조금 일찍 해변에 나와 일몰을 기다렸다.

나는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 평소 잘 안가지고 다니는 데세랄을 가지고 왔다.

감사하게도 오늘 태양은 우리에게 장엄한 일몰을 선물해 주었다.

아마도 내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본 일몰 중 최고의 일몰로 기억될 것 같다.

더군다나 오늘 나는 처음으로 오여사(오메가)를 맞이할 수 있었다.

수 없이 셔터를 눌러 댔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워낙에 멋진 일몰이었기에 사진도 어느 정도 잘 나온 것 같다.

너무 감동한 나머지 우리는 해가 바닷속 깊숙히 들어가고도 한참을 해변에 머물렀다.

벅찬 감동을 가지고 저녁을 책임져줄 <고기요 연탄불구이>로 이동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키조개와 삼겹살의 하모니를 즐겼다.

맛있는 저녁 식사 후 리조트로 돌아와 와인을 한잔 더 하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 사진을 수평도 맞추고 사이즈도 조정해야 하는데 그냥 샤픈과 컨트라스트만 추가했다.

보정 실력도 없지만 게으름이 큰 원인이다.

* 고기요 연탄불구이는 따로 포스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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