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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112 보령, 서천 1일: 홍원항, 독산 해수욕장,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체크인

2022. 1.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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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홍원항으로 이동한다.

 

 

오후 2시 40분경 홍원항에 도착.

 

 

 

홍원항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왔는데 내 예상을 뛰어넘는 꽤 큰 항구다.

 

 

 

길 왼쪽편으로 꽤 큰 어시장이 들어서 있다.

 

 

 

아마도 얼마전까지 바다에서 뛰어 놀던 놈들일 것이다.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을 직거래로 살 수 있는 곳이다.

 

 

 

우리 두 명이서 뭘 사더라도 해 먹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하기로 한다.

 

 

 

바닷가 끝에 있는 더원 너뱅이 횟집의 전망이 끝내 준다.

이 식당의 음식이 평타만 쳐 줘도 공간이 나머지 맛을 다 책임져 줄 것 같다.

 

 

 

방파제가 있어서 걸어가 보기로.

 

 

 

홍원방파제에서 바라본 홍원항.

이렇게 살아 숨쉬는 항구를 방문하는 것이 나의 취미 중 하나다.

 

 

 

물 건너 하얀 등대.

 

 

 

최종 목적지 빨간 등대.

 

 

 

피싱 피어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뒤 돌아 보니 저 멀리 작은 섬 하나가 보인다.

 

 

 

불가사리들.

 

 

 

저 작은 섬에 갈 수 있을까 하고 식당 뒤편에 가봤는데 접근이 불가능했다.

 

 

 

리조트로 가는 길 독산 해수욕장 표지판이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빡센 남편 만나서 아내가 고생이 많다.

아무 정보 없이 찾은 독산 해수욕장은 차박의 성지였다.

꽤 많은 캠핑카가 해수욕장 근처에 정박해 있다.

 

 

 

바닷가에 가봤는데 물이 도로 바로 옆까지 치고 들어와 있다.

 

 

 

독산 해변은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독산 해수욕장 남쪽 끝에 작은 섬이 보여서 거기까지 가보기로 했다.

아마도 썰물 때는 물길이 열릴 것 같다.

* 이섬은 아까 황산사구에서 보았던 독대섬이다.

 

 

 

섬을 마주보는 멋진 민박집이 하나 보였다.

벽에 씌여진 글자를 보니 동호식당 & 민박이다.

나는 이런 곳에서의 하룻밤도 무척 낭만적일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아내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곳에서의

숙박은 어려울 것이다.

 

 

 

섬 위의 건물은 무슨 용도인지 궁금증을 끝내 풀지 못했다.

 

 

 

독산 해변 한번 더 바라보고 오늘의 숙소인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로 이동하였다.

 

 

 

오후 4시 반경 리조트에 도착 & 체크인.

 

 

 

우리 방은 1202호.

 

 

 

들어서자 마자 왼쪽편에 있는 온돌방.

 

 

 

오른쪽편에 있는 작은 욕실.

 

 

 

좀 더 들어가서 왼쪽편에 있는 침대방.

 

 

 

정면에 있는 거실.

 

 

 

저 테이블이 무척 유용했다.

다만 소파는 너무 딱딱해서 오래 앉아 있기 힘들었다.

 

 

 

있을 것 다 있는 주방.

대형 냉장고가 있어서 좋다.

 

 

 

나는 이 리조트가 바다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다는 걸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굳이 추가금을 내고 바다 전망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들판 전망도 굿이다. ㅋ

우리는 리조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일몰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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