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로 도보 이동.
오후 3시 10분경 체크인 성공.
우리는 706호 당첨.
체크 아웃 시간이 12시라서 좋음.
나는 숙소에 대해 아무런 정보 없이 왔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이렇게 널직한 방이 나를 맞이해 준다.
사실 나의 좋은 호텔의 기준은 위치와 방의 크기다.
그런 점에서 이 호텔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방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편에는 작은 욕실이 있다.
작지만 욕조가 있어서 좋다.
귀여운 어매니티.
왼쪽편으로는 주방이 있어서 간단한 요리는 가능할 것 같아 보였다.
주방에 테이블이 붙어 있다.
거실에는 티비와 간이 테이블, 소파, 그리고 침대 하나가 놓여있다.
침대와 침대 사이는 간이 칸막이가 있다.
소파와 테이블 & 대형 거울.
침대 사이즈도 아주 넉넉해서 4인 가족도 아주 널널하게 묵을 수 있을 것 같다.
전망은 이런 시티 뷰.
예상보다 방이 너무 맘에 들었다.
우리는 방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오늘 저녁을 책임져줄 만리단길 서울부띠끄로 이동한다.
전철을 이용하여 서울역으로 이동한 후 도보로 만리단길 서울부띠끄로 이동하였다.
오후 5시 반경 서울부띠끄에 도착.
우리는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는데 오늘 분위기는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기는 하다.
우리가 오늘 1호 손님이다.
올해 9월 남코야 호캉스 때 산책 중 서울부띠끄라는 이 식당을 눈여겨 봐 두었었다.
주류로 몰트 비어(5.0), 서울로 아일랜드(9.0), 서울달빛(9.0)을 주문하였다.
올해 마지막 날 모처럼 약간의 호사를 부려 본다.
식사 메뉴로는 감바스(14.5), 소곱창 까르보나라(16.5), 시금치 피자(16.5)를 주문하였다.
음식이 대체로 맛이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어서 좋았다.
서울부띠끄에서 맛있고 멋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어딜 가볼까 고민을 했다.
아들은 신세계 본점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싶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는 신세계 본점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 서울부띠끄는 따로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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