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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2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캉스 1일: 런베뮤, 도마유즈라멘, 어니언 안국점에 가다

2022. 1.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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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연말 & 연시를 바닷가에서 보내면서 일몰과 일출을 보는 유구한 전통?이 있다.

올 연말 & 연시도 어딘가의 바닷가에서 보낼까 했다.

그런데 하나 뿐인 아들은 멀리 떠나는게 싫다고 한다.

서울 촌놈인 아들이 바라는 것은 서울 도심 호캉스다.

그래서 아들을 위해 올 연말 & 연시는 호캉스를 계획하게 되었다.

아내가 몇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 1박을 예약하게 되었다.

* 서머셋 팰리스 서울 1박 154,115원

 

 

 

 

*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의 위치는 서울 도심 놀이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오늘은 12월 31일 금요일,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아내와 아들은 도심으로 향했고, 나는 오전 근무를 하러 직장으로 향했다.

오전 근무를 마친 후 나는 안국역으로 이동하여 아내 & 아들과 합류하기로 했다.

 

 

아내와 아들은 차를 가지고 안국역 쪽으로 이동했다.

서머셋 팰리스 호텔은 24시간만 무료 주차이기 때문에 아내는 안국역 근처의 좀 저렴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현대계동사옥 주차장에 주차하고 아내와 아들은 런베뮤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최근 안국역 주변에서 가장 핫한 가게 중 하나인 런던베이글뮤지엄.

12시경 런베뮤에 아내와 아들이 도착.

 

 

 

대략 이런 분위기.

 

 

 

여러가지 종류의 베이글이 포진해 있다고.

 

 

 

수 많은 베이글 중에 몇 개를 초이스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겠다.

 

 

 

넘버 원은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이라고 한다.

 

 

 

피그 베이글과 레이 오츠 베이글.

 

 

 

요기는 크림 치즈 섹션.

 

 

 

아내의 선택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Brick Lane, Lemon curd and cream cheese, Jambon butter sandwich, Plain bagel, Potato

cheese bagel이라고 한다.

 

 

 

주문서.

 

 

 

매장 내에서 먹는 것은 번잡하기도 하고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내와 아들은 포장을 해서 차에서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아내의 평가는 브릭 레인 샌드위치는 약간 느끼, 잠봉 샌드위치는 최고의 맛, 감자치즈베이글은 좀 짠편이었다고 한다.

아내와 아들 모두 잠봉 샌드위치를 최고로 쳤고 다른 것들이 살짝 느끼하고 살짝 짠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정말 맛있었다고 한다.

- 아내는 이번 1박 2일 호캉스에서 먹은 음식 중 런베뮤의 음식을 최고로 쳤다.

- 담백한? 아빠를 위해 플레인 베이글 하나를 남겨 두었다는 후문이.

아내와 아들은 차에서 빵을 먹은 후 차를 빼서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시도했으나 대기표만 주고

오후 3시에 다시 오라고 했다고 한다.

아내와 아들이 런베뮤의 베이글을 차에서 맛있게 흡입할 때 쯤 나는 안국역에 막 도착을 했고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처음 찾아간 곳은 오레노 라멘 인사점인데 이렇게 후미진 곳에 있는 라멘집을 어떻게들 알고 찾아 오시는지 신기했다.

대기가 너무 많아서 오레노 라멘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카카오 맵을 열심히 스캔해서 알아낸 근처의 또 다른 라멘집은 도마유즈라멘이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오후 2시 10분경 도마유즈라멘에 도착 & 입장.

 

 

 

키오스크에서 유즈시오라멘 하나(유즈시오라멘+ 계란 하나 추가 11.5)를 주문하였다.

 

 

 

이 식당에 대해 잘 모르고 왔는데 국물에 유자가 들어가서 유즈라멘인 것 같다.

 

 

 

잠시 후 유즈시오라멘 등장.

처음 먹어 보는 시오라멘은 우려(소금이라는 이름 때문에)와 달리 짜지 않고 아주 맛이 좋았다.

 

 

 

더군다나 이곳은 면 추가가 무료라고 한다.

맘 같아서는 한개 추가를 외치고 싶었지만 저녁 먹을 배를 남겨 놓아야 하기 때문에 면 반개만 추가하였다.

역시나 추가한 면을 남김없이 다 먹고 일어섰다.

* 도마유즈라멘은 따로 포스팅 예정.

 

 

 

라멘을 맛있게 먹은 후 아내와 아들이 쉬고 있다는 어니언 안국점으로 이동하였다.

- 아내와 아들은 호텔에 주차를 하고 대기표를 받은 후 어니언 안국점으로 이동하였다고.

 

 

 

한옥카페라는 어니언 안국점은 지나면서 간판을 보긴 했는데 안쪽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는 줄은 몰랐었다.

어니언 안국점은 ㄷ자 형태의 건물이었는데 두면은 손님용이고 한면은 빵 전시 공간이었다.

 

 

 

아마 여기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곳 같다.

 

 

 

여기는 빵이 전시 & 판매 되는 곳.

 

 

 

아내와 아들이 주문한 것은 빵도르, 아메리카노, 카푸치노라고 한다.

나는 나중에 합류해서 빵도르와 커피 맛을 봤는데 빵과 커피 모두 그저 그랬다.

인테리어에 비해 빵과 커피 수준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영수증.

이제 완전체를 이룬 우리 가족은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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