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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2 불암산 눈꽃 산행

2022. 1.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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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9일 일요일.

어제 내린 눈을 놓치기 아까워 귀차니즘에 푹 빠진 몸을 겨우 이끌고 불암산에 가기로 했다.

 

 

오전 8시 50분경 불암산 둘레길 전망대 근처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가장 쉽고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코스를 택하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된 코스는

전망대-> 둘레길-> 정암사-> 깔딱고개-> 정상-> 깔딱고개-> 정암사-> 불암산 공원

코스다.

 

 

 

둘레길 끝 쯤에 있는 커다란 바위.

 

 

 

둘레길을 벗어나 메인 등산로를 만났다.

여기서 불암산 정상까지는 1.75km.

 

 

 

이 코스는 정말 오랫만에 오른다.

 

 

 

계단지옥 깔딱고개에 도착.

 

 

 

오전 9시 50분경 거북바위에 도착.

 

 

 

정말 다행히도 거북산장이 영업 중이다.

 

 

 

컵라면 하나와 오뎅 하나를 주문.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사실 공복으로 산에 올랐기 때문에 거북산장이 문을 닫았다면 초코바 몇개로 버텼어야 했다.

 

 

 

속을 채우고 다시 오르기 시작.

뒤쪽으로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왼쪽편 전경.

 

 

 

계속 올라야 함.

 

 

 

눈폭탄을 제대로 맞은 나무들.

 

 

 

바위 절벽에서 자라는 나무들.

 

 

 

정상으로 가는 길.

 

 

 

경치가 끝내 줌.

 

 

 

오전 10시 20분경 정상 부근에 도착.

힘들지만 오르길 정말 잘했다.

정상은 여러번 올랐으니 오늘은 생략.

 

 

 

정상 근처에서 눈이 시원해 지는 전망을 한참동안 바라 봤다.

 

 

 

* 불암산 정상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여기는 다람쥐 광장 방향.

 

 

 

다람쥐 광장 가는 길에 만난 쥐바위.

 

 

 

다람쥐 광장은 공사중이다.

예전에 보이던 매점은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웠다.

 

 

 

다람쥐 광장 왼쪽 뒤편으로 석장봉이라는 표시가 있어서 가보니 요런 바위가 하나 있다.

아마 저 바위가 석장봉인가 본데 불암산을 꽤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도 저 석장봉은 오늘 처음 보는 것 같다.

 

 

 

다람쥐 광장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보통 하산은 쥐바위 옆에 난 길로 하는 편인데 오늘은 안전상의 이유로 올라온 길로 내려가기로 했다.

 

 

 

정암사는 매번 지나치기만 해서 오늘 한번 들러 보기로 했다.

오전 11시 반경 정암사 도착.

 

 

 

이게 대웅전.

 

 

 

대웅전 오른쪽편에 있는 석조상들.

 

 

 

석탑.

 

 

 

범종.

 

 

 

대웅전 뒤편으로 관음전, 산신각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산신전과 관음전을 겸하고 있는 것 같다.

 

 

 

내부는 이렇다.

 

 

 

정암사를 둘러 보고 나가는 중 빨간 열매가 보여서 한장 찍어 봤다.

아마도 산수유 열매일 것 같은데.

12시 불암산 공원에서 등산 종료.

서울에서 눈꽃 산행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약간 무리했지만 눈꽃을 실컷 볼 수 있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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