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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112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캉스 1일: 서울로, 신세계 본점 일루미네이션, 광장시장, 호텔 만찬

2022. 1.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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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보로 신세계 본점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서울로 7017을 걷는 중.

 

 

 

서울로 산책 중.

 

 

 

서울로에서 바라본 서울역.

 

 

 

서울로에서 바라본 도로 풍경.

 

 

 

오후 7시 20분경 신세계 본점 맞은편에 도착했으나 엄청난 인파로 인산인해.

 

 

 

요 정도 밖에 안 보이지만 그래도 멋지긴 멋지다.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발전했다는 걸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

 

 

 

* 신세계 본점 일루미네이션 동영상 1

 

 

 

* 신세계 본점 일루미네이션 동영상 2

 

아들에게 서울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보여 주고 싶었다.

나는 자칭 서울골목여행가?니까 이번 기회에 실력 발휘를 조금 해 보고 싶기도 하고.

우리는 야식거리를 사기 위해 다시 전철을 타고 종로 5가역으로 이동하였다.

 

 

 

혹시나 문을 닫지 않았을까 맘을 졸이며 광장시장으로 이동하였는데 다행히 많은 가게들이 아직은 영업을 하고 있었다.

오후 8시경 광장시장 안으로 입장.

 

 

 

오랫만에 찾은 광장시장은 상당히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이다.

포차와 가게 모두 말끔한 모습이다.

 

 

 

오늘 이 광장시장을 다 누빌 필요는 없다.

몇 군데 핫 스팟만 꼭 찍어 방문하면 되는 것이다.

일단 마약김밥 부터 두 줄 구입(1줄 3천원).

 

 

 

다음으로 들른 곳은 복민횟집.

 

 

 

복민횟집의 해물들.

 

 

 

나는 해물 모둠회 2인(20.0)을 하나 포장 주문하였다.

이전에는 회와 탕 종류만 팔았었는데 이제는 안 되는 메뉴가 없다.

사장님과 잠시 몇 마디 나눠 봤는데...

1. 회만 팔아가지고는 먹고 살기 힘드시다고 하신다. 회가 가장 남는게 없다고.

2. 이전에 있던 포차는 정리하시고 이제는 가게만 하신다고.

3. 2층을 확장하셨다고.

 

 

 

사장님이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이런 모둠회를 오래도록 맛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둠회 포장을 마치고 나니 아들이 육회를 한번 맛 보고 싶다고 한다.

회를 안 좋아하는 아들이 육회는 먹는 것이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아마 아들은 제대로 된 육회를 못 먹어 봤을 것이다.

그저 뷔페에 나오는 얼린 육회만 먹어 봤을 것이다.

아들을 위해 우리는 육회 골목으로 내달렸다.

 

 

 

다행히 몇 개의 육회집이 아직 영업 중이다.

 

 

 

자매집은 솔드 아웃.

 

 

 

다행히 창신육회는 아직 육회가 남아 있다고 하신다.

육회(17.0) 하나 포장 주문을 했다.

 

 

 

이 육회 골목에서 육회는 딱 한번 먹어 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육회가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차라리 이렇게 포장을 해서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다.

모든 음식 쇼핑을 마치고 다시 전철에 탑승하여 호텔로 귀환.

 

 

 

추위에 덜덜 떨면서 바쁘게 걸어 다녔지만 우린 이런 만찬을 위해 그 정도의 고생은 언제든 할 용의가 있다.

오후 9시경 오늘의 마지막 만찬을 준비.

 

 

 

2만원짜리 모둠회는 꽤 푸짐하고 좋았다.

- 다만 소라의 상태가 조금 메롱하긴 했지만 늦은 시간에 방문한 탓이다

- 그외의 해산물은 괜찮았다

 

 

 

아들이 맛 보고 싶다고 해서 포장한 육회는 정말 프레쉬하고 달달하니 좋았다.

아들도 육회가 맛있다고 한다.

 

 

 

오늘을 위해 준비한 와인은 이탈리아산 테를란 게브르츠 트라미너(25,980원)이다.

 

 

 

가족의 건강을 빌며 치어스.

- 이 와인은 너무 드라이 해서 맛은 별로 였다.

 

 

 

회 한쌈에 와인 한 모금, 이것이 행복이다.

 

 

 

굿바이 2021, 웰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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