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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1 서머셋 팰리스 서울 호캉스 2일: 명동성당,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 다운타우너 안국에 들르다

2022. 2.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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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명동성당까지 도보로 이동하였다.

 

 

오후 2시 반경 몰또 커피숍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우려했던 일이 또.

 

 

 

그렇지만 바로 앞이 명동성당이니 그렇게 낙담할 일은 아니다.

 

 

 

일부러도 찾아오는 명동성당이니까.

 

 

 

더군다나 오늘은 새해 첫날.

 

 

 

새해 첫날을 사찰과 성당에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플랜이다.

 

 

 

아들아 우리는 다 계획이 있었어.

 

 

 

나는 이런 저런 일로 명동성당에 여러번 왔지만 아들은 당연히 처음이다.

 

 

 

서울 촌놈 아들에게 이번 호캉스는 여러 모로 뜻 깊을 것 같다.

이제 정말 당을 충전해야 할 시간이 왔다.

그냥 무작정 걷다가 맘에 드는 곳이 나오면 들어가기로 했다.

 

 

 

오후 3시경 언노운커피앤베이커리라는 커피숍을 발견 & 입장.

 

 

 

커피, 빵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도 파는 샵이었다.

 

 

 

빵들도 꽤 괜찮아 보인다.

 

 

 

우리는 을지로 마늘번 하나.

 

 

 

그리고 카페 라떼 2개, 카라멜 마까아또 하나를 주문하였다.

 

 

 

펜더 스피커에서는 즐거운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주문 내역.

 

 

 

빵도 커피도 준수한 맛이다.

여기서 우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이제 우리는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내는 다운타우너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전철을 이용하여 안국역으로 이동.

다행히 다운타우너 안국점에 웨이팅이 없다.

 

 

 

아들을 위한 베이컨 치즈 버거 하나, 나와 아내를 위한 아보카도 버거 하나, 그리고 갈릭 버터 프라이 하나를

주문.

 

 

 

음료로는 닥터 페퍼 하나와 콜라 하나를 주문하였다.

 

 

 

주문 내역.

 

 

 

음료를 두개만 주문했는데도 잔을 세 개 챙겨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었다.

 

 

 

잠시 후 주문한 버거와 감튀 등장.

 

 

 

도대체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다.

 

 

 

나와 아내는 아보카도 버거 하나를 나눠 먹기로 했다.

처음 먹어 보는 아보카도 버거인데 아보카도의 상큼하면서 살짝 느끼한 맛이 버거와 잘 어울린다.

평소 버거를 즐겨 먹지 않지만 내가 먹어본 버거 중 역대급의 맛이다.

 

 

 

이건 아들이 먹은 베이컨 치즈 버거.

아들도 지금까지 먹어 본 버거 중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나는 버거를 정크 푸드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좋은 재료 때려 넣고 잘 만들면 괜찮은 음식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이로써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즐긴 1박 2일의 호캉스를 마쳤다.

호캉스에 대해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나는 몇 번의 호캉스를 통해 호캉스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호캉스의 주역인 서머셋 팰리스 서울은 위치, 시설, 가격 모두 다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서울 도심 호캉스를 계획하게 된다면 1순위 고려 호텔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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