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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02 방배동 냉면집 '흥미면옥'

2022. 3.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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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3일 일요일.

아내와 방배동 산책 중 냉면집 하나를 발견하였다.

 

 

오후 1시 10분경 깔끔한 외관의 흥미면옥에 입장.

 

 

 

물냉면 2인분 주문.

 

 

 

짭조름하고 고소한 육수가 입맛을 당기게 만든다.

나는 아마도 이 육수를 3-4컵은 마신 것 같다.

 

 

 

잠시 후 물냉면 등장.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게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고명으로는 고기, 무, 오이, 계란이 들어있다.

국물 먼저 맛 보았는데 이 냉면은 평냉도 아니고 그렇다고 분식집 냉면도 아니다.

고깃집 냉면 포지션에 가까운데 아마도 육수에 채수를 더해 일반 고깃집 냉면 보다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 같다.

약간의 달달함이 있긴 했지만 기분 나쁜 달달함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다만 면은 전분으로 만든 함흥냉면용 면이라서 아쉬웠다.

이 국물에 면만 메밀면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평냉과는 또 다른 종류의 맛있는 물냉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과 육수를 눈치 보지 않고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아 보인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시원하게 한끼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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