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202 회룡역 가성비 좋은 초밥 '이흥선 초밥'(폐점)

2022. 3. 9.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2월 12일 토요일.

나홀로 사패산 등산을 마친 후 회룡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내 레이더에 포착된 식당은 이흥선 초밥이라는 식당이다.

 

 

 

오후 6시 45분경 이흥선 초밥에 도착, 다행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 안내.

 

 

 

하루초밥과 흥초밥 사이에 고민하다가 하루초밥으로 낙찰.

 

 

 

잠시 후 샐러드, 락교, 초생강, 미소국이 먼저 나왔다.

나름 빡센 산행을 했으므로 맥주 한잔 마실 권리가 있다고 생각, 테라 한병을 추가 주문하였다.

 

 

 

그런데 초밥 나오기 전에 튀김과 미니 우동이 먼저 나온다.

물론 바쁘게 돌아가는 대중 음식점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래도 초밥을 어느 정도 먹은 후에

튀김과 우동이 제공되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초밥을 먹기 전에 튀김과 우동으로 입맛을 버리기 싫어서 튀김과 우동에 손을 안대고 기다리기로 했다.

 

 

 

잠시 후 나온 하루초밥을 보고 깜놀.

15피스는 정말 양이 많다.

길죽한 판대기에다 주는 초밥만 보다가 접시에 나온 초밥은 처음 봐서 살짝 신선하기도 했다.

 

 

 

이 가격대에 참다랑어 뱃살이라니!

첫번째 줄이 이 초밥 세트 가격의 80-90%는 차지할 것 같다.

물론 첫번째 줄이 이 초밥 맛의 80-90%를 좌우할 것 같다.

첫번째 줄은 참다랑어 뱃살 2피스, 광어 지느러미, 연어 2피스.

두번째 줄은 계란, 게맛살, 초새우, 한치, 가지, 후토마키.

세번째 줄은 장어, 간장새우, 유부, 소라 이다.

 

 

 

이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참다랑어 뱃살은 베리 굿.

 

 

 

광어 지느러미도 나름 괜찮.

 

 

 

사실 나에게 15피스는 너무 과한 양이었다.

 

 

 

막판으로 갈 수록 배가 불러 왔다.

그래도 가성비 좋은 초밥을 맛있게 먹고 일어섰다.

다음에 다시 와서 초밥 세트를 먹는다면 실속초밥+ 참치 4피스 혹은 흥초밥을 먹게될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