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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6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한남동 카페거리를 둘러 보고 나오는 중 라멘집 하나를 발견했다.
오후 1시경 작은 라멘집 우츄라멘에 도착.
100% 사골을 10시간 우려서 육수를 만든다고 함.
메뉴판 한번 스캔하고 입장한 후 키오스크에서 주문까지 완료했다.
우리는 카라미소라멘(9.0)과 마제소바(9.5)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나온 라멘들.
카라미소라멘은 사골 육수+ 미소 베이스의 국물에 면, 차슈, 숙주, 옥수수를 올려 주었다.
마제소바는 면에 간고기와 여러가지 양념들을 넣어 주었다.
진한 사골 육수에 간간한 미소의 맛이 어우러진 국물 맛은 괜찮았다.
면도 상태가 좋았는데 양이 좀 아쉽다.
양이 다른 라멘집보다 적은게 흠이다.
아내가 선택한 마제소바는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었는데 이것도 맛이 좋다.
두 가지 메뉴 모두 성공적.
다만 양이 좀 많았으면, 리필이 가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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