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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3 사패산 선바위를 찾아서

2022. 4.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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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7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등산을 하기로 했다.

나는 얼마전 인터넷 검색 중 사패산 선바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많은 검색 끝에 선바위 가는 길을 어느 정도 숙지한 상태였다.

잘 모르는 등산로를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긴장되는 일인데 마침 아내가 동참해 주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회룡탐방지원센터-> 선바위-> 1보루(상상봉)-> 2보루-> 호암사-> 범골통제소

 

 

 

오전 11시경 회룡역에 도착하였다.

역 근처에서 어묵과 떡볶이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김밥과 물도 준비하였다.

익숙한 회화나무를 지나고 있다.

 

 

 

오전 11시 반경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보통이라면 당연히 왼쪽길로 가야만 한다.

 

 

 

다시 안골길 방향으로 우회전.

 

 

 

저 구부러진 나무 밑으로 통과 한다.

 

 

 

요기에서 왼쪽편 길로 들어서야 한다.

다행히 미리 열공한 덕에 아직까지는 길을 잘 찾아서 가고 있다.

 

 

 

대체적으로 편안한 숲길이었는데 가끔 이런 식의 약간 난이도 있는 구간도 나온다.

 

 

 

오른쪽편에 선바위가 보이면 긴장을 해야 한다.

어디서 빠져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이 하나 나 있어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여쭤보니 이길이 맞다고 한다.

 

 

 

12시경에 선바위를 만났다.

사패산을 여러번 올랐으면서도 이 선바위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직접 보니 그 신비로움과 크기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선바위 왼쪽편 너머로는 사패산 1보루가 보인다.

 

 

 

저기 멀리 보이는 사찰은 호암사다.

 

 

 

선바위 왼쪽편에 있는 작은 바위.

 

 

 

선바위의 다른 쪽 모습.

 

 

 

호암사 클로즈 업.

 

 

 

최고의 스카이 라운지에서 먹는 김밥은 달다.

 

 

 

선바위 옆에 있는 작은 바위를 다른 쪽에서 보니 마치 물개 같이 생겼다.

 

 

 

신비로운 선바위에서 한참 휴식을 취한 후 사패산 1보루를 향해 이동한다.

 

 

 

1보루 가는 길은 만만치가 않다.

길을 잘 몰라 약간 머뭇거렸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제1보루를 왼쪽편으로 크게 돌아 오르는 것이다.

 

 

 

1보루에 가까이 왔나 보다.

 

 

 

이것이 1보루 같다.

 

 

 

1보루 오르는 길.

 

 

 

1보루 오르는 길에 있는 멋진 소나무.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 저기 끝에 있는 바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던데 직접 가보니 그런 분들은 심장이 두 개쯤 되는 분들인 것 같다.

 

 

 

1보루 위는 바람이 너무 세서 오래 있을 수도 없었다.

 

 

 

이제 2보루로 이동.

2보루 가는 길도 1보루와 마찬가지로 보루 왼쪽편으로 크게 돌아서 오르는 것이었다.

 

 

 

웅장한 모습의 2보루.

 

 

 

저 째진 틈을 통과해야 하는데 날씬한 아내만 가보기로 했다.

 

 

 

아내가 2보루 정상에서 찍은 스마트폰 사진 (1)

 

 

 

아내가 2보루 정상에서 찍은 스마트폰 사진 (2)

 

 

 

아내가 2보루 정상에서 찍은 스마트폰 사진 (3)

 

 

 

사패산 2보루에 대한 설명.

 

 

 

사패산 정상은 여러번 올랐으니 오늘은 패스하기로 하고 호암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호암사 가는 길에 전망 좋은 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호암사 바로 위쪽에 작은 동굴이 하나 있는데 이게 아마도 백인굴일 것 같다.

 

 

 

오후 1시반경 호암사에 도착.

 

 

 

호암사 범종각.

 

 

 

호암사의 본전.

 

 

 

호암사 오른쪽편.

 

 

 

호암사와 뒤편의 2보루.

 

 

 

호암사에서 보이는 이 바위의 정체를 제대로 알게된 날이었다.

오후 1시 50분경 범골통제소에서 오늘의 산행 종료.

꼭 가보고 싶었던 사패산 선바위 코스를 가보게 되어서 좋았다.

이 코스는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애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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