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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3 청계천 매화거리, 마장동 벽화마을, 창덕궁에 가다

2022. 4.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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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4일 목요일.

오늘 우리는 그라운드 시소 성수에서 사진전을 보고 성수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성수역 근처에 가 볼만한 곳을 찾다가 <청계천 매화거리>에 가보기로 했다.

 

 

 

 

 

청계천 매화거리라는게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어제 친구 녀석이 이곳에 왔다고 해서 우리도 한번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친구 녀석의 말에 의하면 아직 매화가 충분히 개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큰 기대 없이 이곳에 오게 된 것이다.

오후 1시경 청계천 매화거리(하동매실거리)에 도착하였다.

* 용답역 2번 출구 나오면 바로 이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직은 70퍼센트 정도 밖에 개화가 되지 않았다.

 

 

 

미리 알고 왔지만 개화가 덜 되어 있어서 좀 아쉽긴 했다.

 

 

 

어쨋건 청계천변에 이렇게 매화 거리가 있다는 걸 확인해 봤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봄의 전령사 매화.

 

 

 

광양 매화마을에는 매화로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을 것이다.

 

 

 

광양 매화마을에 갔던 추억을 떠올려 봤다.

 

 

 

홍매화 한 그루가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나무가 작고 꽃도 덜 피었다.

 

 

 

그래도 올 봄 첫 매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근처에 <마장동 벽화마을>이라는 곳이 있다는 걸 미리 학습하고 왔다.

도보로 마장동 벽화마을로 이동하기로 했다.

* 마장동 벽화마을= 꽃담벽화마을= 피카소 마을

 

 

 

마장역 4번 출구 뒷골목은 바로 과거로 들어가는 골목 같아 보인다.

 

 

 

아파트에 핀 산수유꽃.

 

 

 

<마장동 꽃담 벽화마을>은 2014년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리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벽화마을이라는 걸 미리 알고 방문했다.

 

 

 

서울에는 이렇게 작은 달동네가 아직도 여기 저기 건재하다.

 

 

 

나는 이런 골목이 주는 감성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다니곤 한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벽화마을의 벽화는 나름대로 투박하고 소박한 맛이 있어서 좋다.

 

 

 

꽃담벽화마을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아마도 꽃을 주제로 벽화를 그려서 그런 것 같다.

 

 

 

마을은 조용했고 차분했다.

 

 

 

부동산 간판 아래 멋진 나비 그림이 그려져 있다.

 

 

 

고래의 꿈?

 

 

 

마을 정상부근에서 내려다 본 풍경.

 

 

 

낡은 주택과 아파트가 공존하고 있다.

 

 

 

정겨운 장독대.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는 중.

 

 

 

이쯤에서 오늘의 여정을 마칠까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기엔 아직 시간이 너무 이르다.

마지막으로 홍매화가 핀다는 창덕궁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3시경 안국역 근처 창덕궁에 도착했다.

 

 

 

회화나무.

 

 

 

창덕궁 갈 때마다 사진 찍는 곳.

 

 

 

낙선재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들.

 

 

 

왠일인지 창호를 죄다 개방해 놓았다.

 

 

 

아마도 창호 개방하는 시기를 우리가 잘 맞춰서 방문한 것 같다.

 

 

 

아기자기한 낙선재에는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다.

 

 

 

창덕궁의 홍매화도 아직 완전히 개화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요 홍매화가 창덕궁의 수퍼 스타다.

오늘의 긴 여정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우리는 중부시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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