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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차산을 거의 다 내려왔다.
아차산큰바위얼굴 바로 밑에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잠시 이곳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4보루에서 발견된 간이 대장간을 근거로 제작된 드라마 세트장이다.
여기서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등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크지 않은 세트장을 둘러보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사실 나는 아차산큰바위얼굴과 고구려대장간마을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선뜻 이곳에 오지 못한 것은 이곳에서 집으로 돌아갈 길이 있는지 의문이어서였다.
나의 우려대로 워커힐 호텔 옆을 지나 광나루역 가는 길(도보길)이 막혀 있었다.
다행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택시 하나를 발견하여 광나루역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나의 아차산3층석탑 찾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끝났다.
기회가 된다면 아차산과 용마산의 다른 등산로도 도전해 봐야겠다.
* 나중에 길찾기로 검색해 보니 큰 길을 건너면 도보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어떻게든 집에 돌아갈 수는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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