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2204 뚝섬역 텐동이 맛있는 '온센 성수점'

2022. 4. 30.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4월 23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나 혼자 뚝섬역으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나혼자 서울숲 튤립 출사를 할 예정이다.

그 전에 늦은 점심부터 먹어야 하는데, 내가 가고 싶은 <신명먹거리>는 1인 주문이 불가하다고 한다.

그래서 전철 안에서 폭풍 검색을 했는데 <온센>이라는 식당이 눈에 들어 온다.

평소 튀긴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텐동이라는 걸 먹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텐동을 한번 트라이 해보고 싶다.

 

 

오후 2시 15분경 온센 성수점(혹은 서울성동구점)에 도착했다.

 

 

뭐든지 처음 먹는 음식은 오리지널을 먹는게 국룰이다.

프론트에서 온센텐동을 주문했는데, 주문 받는 직원이 음료 더 필요한 것 없냐 하는 말에 엉겁결에 콜라를 추가했다.

콜라보다는 온사라다를 주문했어야 했다.

 

 

엄청 시원한 보리차가 나와서 일단 기분이 좋다.

이 집 보리차 맛집이다.

반찬으로는 유자맛 단무지가 제공되었고, 국물로 미소국이 제공되었다.

 

 

텐동 맛있게 먹는 법을 숙지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깔끔한 실내 모습.

 

 

잠시 후 온센텐동이 나왔다.

 

 

비주얼은 아주 좋은데 양이 좀 적어 보인다.

 

 

매뉴얼대로 튀김은 따로 분리했다.

김 1, 새우 1, 단호박 1, 느타리 버섯 1, 가지, 꽈리고추 1로 구성되어 있다.

 

 

온센타마고만 남기고 그 외의 튀김류는 전부 분리했다.

 

 

온센타마고를 밥에 비빈다.

느끼할까 걱정했는데 좋은 기름으로 잘 튀겨냈는지 느끼함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처음 먹어본 텐동은 성공적이었다.

다만 느끼함을 달래줄 꽈리고추가 딱 한개라서 좀 아쉬웠다.

한 개라도 더 나왔으면 좋겠다.

 

 

살짝 짜기도 했고 밥도 부족한 것 같아 밥을 추가했다.

* 밥 추가는 무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근처에 가면 가끔은 들려 볼만한 식당인 것 같다.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