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4일 월요일.
오늘 점심은 고수동굴 근처 서울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1시경 고수동굴 입구에 위치한 서울식당에 도착 & 입장.
대표메뉴인 마늘떡갈비+ 마늘더덕구이+ 산채한정식 3인과 더덕동동주를 주문하였다.
아마도 내가 본 메뉴 중 이름이 가장 긴 메뉴인 것 같다.
수육용 돼지, 쌀, 배추김치, 고춧가루는 모두 국내산.
떡갈비용 소는 호주산, 돼지는 미국산.
떡갈비용 고기만 외산을 쓰고 나머지는 다 국내산이라서 일단 이 식당이 맘에 들었다.
잠시 후 차려진 상차림.
바삭하게 구워낸 메밀전.
개운한 우거지? 찌개.
양념이 순해서 좋았던 더덕구이.
맛이 좋은 떡갈비.
서비스 두부김치.
반찬을 훑어 보자면 우선 왼쪽 위 파트부터.
계란말이, 숙주나물, 밴댕이젓갈?, 마늘장아찌, 백김치.
왼쪽 아래 파트- 참나물?, 더덕 장아찌, 곤드레 장아찌.
오른쪽 위파트- 고사리 나물, 메추리알, 배추김치.
오른쪽 아래 파트- 취나물, 표고버섯, 묵.
모든 반찬이 간이 좋고 맛도 좋았다.
특히 떡갈비의 경우 함박 스테이크처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오히려 좋았다.
나는 한우로만 만든 떡갈비는 너무 느끼해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음으로써 맛의 균형이 오히려 잘 맞는 것 같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중 원산지를 한번 더 확인해 보니 더덕이 무려 국내산이다.
결론적으로 떡갈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을 사용하시는 것이다.
단양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맛있고 건강하게 해서 좋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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