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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7 부암동 (3): 목인박물관 목석원에 가다

2022. 8.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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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목인박물관 목석원>으로 이동한다.

 

 

목인박물관 목석원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약 440m의 급경사 골목을 걸어 올라야만 했다.

입장료는 10,000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료 한잔을 주니 가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이번이 첫방문이다.

 

오후 4시경 목인박물관 목석원에 도착 & 입장.

 

직원분이 직접 목인박물관 목석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셨다.

 

특별기획전으로 지팡이를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기획전시실에는  세계 각국의 지팡이가 전시되어 있다.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목인박물관 목석원의 풍경이 비현실적이다.

 

엄청나게 많은 석인과 성벽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이 모으셨는지.

 

통창으로 바라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석인들을 지나 목인창고 전시장으로 이동 중.

 

목인창고 전시장의 지붕에 있는 동물들.

 

한국의 목인에 대한 설명.

 

가족 관계도에 전시된 유물은 상여에 장식되었던 '사람판 목인'이라고 한다.

 

다양한 형태의 목인.

 

심청이에 주목.

 

목인창고전시관 밖은 부처님 동산이다.

작은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석인들을 바라보면서 세미나룸으로 가는 길.

 

세미나룸에 있는 통창은 최고의 포토존이다.

 

포토존에서 한컷.

 

세미나룸에 있는 각종 탈.

 

장독대와 북한산.

 

목인박물관 목석원 전경.

뜰 한켠에는 능소화가 활짝 피어있다.

 

피크닉 하우스로 이동.

 

피크닉 하우스 안에는 마광수 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분의 소설을 읽어 보진 않았지만 이 분의 작품이 왜 문제가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중문화까지 통제하던 독재의 희생양이신 것 같다.

 

전망대 옆에 있는 예수님 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목인박물관 목석원.

너무나 고요하고 너무나 평화롭다.

 

수 많은 석인들.

 

너와집 가는 길.

 

나태주 시인의 풀꽃.

 

해태동산.

 

제주의 뜰.

 

너와집.

 

인왕산 호랑이 바위 가는 길에 있는 쉼터.

 

쉼터에서 바라본 풍경.

 

인왕산 호랑이 바위는 상상력을 많이 발휘해야 한다.

 

멍 때리는 터에 도착.

 

여기서 한동안 멍을 때렸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혀 주었다.

오늘 최고의 힐링을 이곳에서 누렸다.

 

그동안 박물관은 고리타분한 곳이라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요즘의 박물관은 더이상 예전의 박물관이 아닌 것 같다.

단순하게 목인과 석인만 전시되어 있었다면 나는 이곳을 아주 지루한 곳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주변의 풍경이 예술이 되는 곳이다.

거기에 더해진 성벽은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오늘따라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우리는 더욱 호젓하게 이곳을 맘껏 누릴 수 있었다.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 회원가입을 하기로 했다.

회원가입 하면 다음 방문 때 부터는 2천원 할인이 제공된다고 한다.

가끔은 목인박물관 목석원에 가서 오늘처럼 멍 때리고 싶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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