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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08 부산 기장 연화리 전복죽이 맛있는 '연화할매집'

2022. 9.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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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7일 일요일.

오늘 점심은 부산 기장 해녀촌에서 해물모듬을 먹기로 했으나 해녀촌에 도착해 보니 휴업 중.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차선책으로 근처에 있는 <연화할매집>에 가기로 했다.

* 기장 해녀촌은 8월 한달간 휴업이라고 한다.

 

 

오전 11시 50분경 전복죽으로 유명한 <연화할매집>에 도착 & 입장.

 

모듬해물 소자, 전복죽 2인,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

 

거하게 먹을 수 있는 1인 3만원 전복코스도 있다.

 

잠시 후 차려진 소박한 기본찬.

 

연두부, 깍뚜기, 무절임, 청대콩.

 

그리고 또 잠시 후 나온 모듬해물 소자.

왼쪽은 낙지, 그리고 오른쪽은 멍게+ 소라+ 개불로 구성되어 있다.

해산물이 비싸긴 하지만 모듬해물의 양과 해물의 사이즈는 꽤 실망스러웠다.

기장 해녀촌에서 주문하면 이것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선도 좋은 해물에 소주 한잔이 빠질 순 없다.

 

해물의 사이즈나 양은 아쉽지만 선도는 괜찮은 편.

 

아쉬운 해물을 상쇄시켜 준 건 전복죽이었다.

2인분의 양이 어마 어마함.

 

전복도 꽤 많이 들어 있었고 내장을 넣고 끓였음에도 비린맛은 전혀 나지 않았다.

 

고소한 전복죽을 순삭했다.

모듬해물 25.0+ 전복죽 2인 20.0+ 소주 4.0= 총 49,000원 지불.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전복죽 중에서 가장 맛있는 전복죽인 것 같다.

전복죽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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