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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08 부산 영도 가성비 최고 횟집 '삼포식당'

2022. 9.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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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8일 월요일.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을 둘러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남항시장 내 <삼포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오후 1시 반경 남항시장 내에 있는 <삼포식당>에 도착 & 입장.

삼포식당은 내가 평소 즐겨 보는 유튜버 <훈태티비>에서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소개된 식당이다.

훈태티비 준비물? 한장 챙겨서 들어가 보입시다!

 

활어모듬 중자(4만원), 소주 한병, 막걸리 한병을 주문하였다.

 

막걸리는 생탁이 소주는 대선이 수고해 주셨다.

 

먼저 죽과 기본 양념이 나왔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치어스.

 

잠시 후 차려진 스끼다시 한상.

화려한 음식은 없지만 4만원짜리 회에 이 정도 스끼다시면 황송하다.

 

왼쪽편 선수는 복껍질 무침, 고구마 튀김, 묵은지, 마, 풀치조림, 찐새우, 오징어 숙회, 뜬금없는 감자.

 

오른쪽 선수는 꼬시래기, 쌈 채소, 매늘 & 고오추, 배추, 그리고 독특했던 당귀 장아찌.

 

이어서 부침개가 더 나오고

 

마지막으로 모듬회가 나왔다.

이게 진정 4만원짜리 모듬회란 말인가.

왼쪽부터 광어, 강도다리, 전어 순이다.

서울에서 이 정도양의 회를 먹으려면 최소 두배는 지불해야 할 것이다.

 

광어는 달고, 강도다리는 까실 까실하다.

 

올해 들어 처음 맛보는 전어회는 아직 기름기가 덜 올랐지만 살이 연해서 먹기 편하다.

나는 기름이 빠싹 오른 가을 전어보다 담백한 지금의 전어가 더 나은 것 같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매운탕은 기본으로 나와 주신다.

 

총 5만원정.

- 아마도 밥값이 별도 였을 것이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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