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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08 경주 콩국으로 유명한 '경주원조콩국'

2022. 9.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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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6일 토요일, 경주 & 부산 여행 첫날이다.

경주에 도착해서 첫번째 일정은 점심을 먹는 것이다.

오늘 점심은 콩국으로 유명한 <경주원조콩국>에서 먹기로 했다.

 

 

오전 11시 반경에 도착, 역시나 웨이팅은 기본.

 

블루리본을 꽤 많이 받았다.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런데 지금은 브레이크 타임이다.

 

내 번호는 22번,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땡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12시 15분경 입장.

무려 45분간이나 기다렸다.

원래 음식점 웨이팅 하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오늘은 어쩔수가 없다.

이 식당의 콩국은 꼭 먹어 보고 싶었다.

콩국 1번 2개, 생콩해물파전 하나, 순두부찌개 하나, 찹쌀 동동주 하나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콩국과 무말랭이가 먼저 나왔다.

 

걸쭉한 콩국은 고소하고 살짝 달달했다.

찹쌀 도너츠가 들어가 있어 꽤 든든한 간식거리다.

독특하긴 했지만 그리 내 취향은 아니어서 이 콩국은 아내가 많이 먹었다.

 

이번 여행이 무사히 끝나길 기원하면서 치어스.

동동주 맛은 괜찮은 편.

 

순두부 찌개와 파전, 그리고 몇 가지 반찬이 나왔다.

 

기본찬은 간이 그리 센편이 아니고 맛도 좋았다.

특히 가자미 구이가 나와서 좋았다.

 

생콩해물파전은 오징어도 많이 들어 있고 맛도 좋았다.

1만원짜리 파전으로는 가성비가 아주 좋다.

 

내가 먹으려고 주문한 순두부 찌개는 상당히 고소한 콩맛이 느껴지는 순두부 찌개였다.

 

슴슴하면서도 콩맛이 그대로 우러나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총 42,000원 지불.

전반적으로 음식맛이 괜찮았다.

그렇지만 땡볕에서 40분간 웨이팅 하면서 또 먹지는 않을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파전과 순두부가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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