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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21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박물관 가는 길에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열심히 검색해서 한 식당을 선택했다.
내가 선택한 식당은 후암동에 위치한 <양푼이동태탕>이다.
아마도 이 식당은 백반기행에 나왔던 식당일 것이다.
오전 11시 40분경 도착 & 입장.
다행히 딱 한 테이블이 자리가 났다.
동태탕에는 동태, 알, 곤이가 들어있고 동태내장탕에는 추가로 애가 더 들어있다.
둘 중 고민하다가 동태내장탕 2인분에 두부 사리 하나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식당 한켠에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잠시 후 차려진 반찬 3종- 배추김치, 콩나물 무침, 고추 장아찌.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동태내장탕이 나왔다.
민물 새우가 들어가서 더 맛있는 동태내장탕이 될 것 같다.
동태내장탕 비주얼을 보니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동태내장탕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한잔.
국물은 살짝 매콤했지만 아주 과하게 맵지 않았고 적당히 칼칼했다.
민물 새우가 들어서 인지 꽤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다.
동태탕과 동태내장탕의 차이는 애의 유무인데 아내는 애를 먹지 못한다.
다음부터는 애가 없는 동태탕을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명성대로 맛이 너무 좋아서 남김없이 깨끗하게 비워내고 일어섰다.
국물이 정말 예술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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