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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209 성북구 사찰 탐방 (3): 조선시대 왕실 사찰 흥천사

2022. 10.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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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들를 사찰은 적조사 근처의 흥천사이다.

 

* 흥천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1395년(태조 4) 왕이 신덕왕후 강씨가 죽자 능지를 정릉에 조영(造營)하고, 왕비의 명복을 빌기 위해 1396년 창건하였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98517&cid=40942&categoryId=31548

 

* 흥천사 가람 배치도

http://www.heungcheonsa.net/subpage/intro/intro_03.asp

 

* 흥천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블로그

https://blog.naver.com/tif2any/222755458212

 

 

흥천사 가는 길

 

정면부터 보려고 굳이 길을 돌아 왔다.

정면의 큰 건물은 <대방>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형태의 사찰을 처음 접한 것 같다.

 

* 조선 후기 서울 근교 사찰에서는 대방이라는 건물을 짓는 경향이 등장한다.

이는 염불당과 주지실, 부엌과 누마루를 결합한 건물이다.

 

* 1865년 흥선대원군이 직접 시주하고 모연하여 조선의 새로운 부흥을 꿈꾸며 직접 현판까지 적었던 전각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가람 배치도에는 본전인 법당 정면에 누각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흥천사에는 본전인 극락보전 앞에 누각 대신 대방(큰방)이있다. 이는 조선시대 왕실의 원찰인 능찰(겓刹)에서 보이는 가람배치도이다.

 

대방 앞에 있는 종각.

 

대방의 측면 모습.

 

대방 뒤편에 있는 극락보전.

 

* 극락보전은 1853년(철종 4)에 세워진 것으로, 극락세계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흥천사의 주불전이다.

 

멋진 극락보전의 정면 모습.

 

극락보전 내부에 계시는 불보살님들.

 

* 중앙에는 아미타불, 아미타불의 좌측에는 흥천사 42수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아미타불의 우측에는 흥천사 목조보살좌상(대세지보살상으로 추정)이라고 한다.

내가 바라 보는 위치에서는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음보살이다.

* 관음보살상이 많은 손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더니 보물 제1891호라고 한다.

* 흥천사에는 보물 2점이 있다.

- 흥천사 동종과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이다.

 

극락보전 왼편에 있는 용화전.

* 장차 용화세계에서 성불하여 중생을 교화하시게 될 미래의 부처님이신 미륵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용화전 정면 모습.

 

용화전 앞 벽에 붙어 있는 아기 부처님.

 

용화전 내부 모습.

 

용화전에서 바라본 극락보전의 모습.

 

극락보전 측면 모습.

 

기둥 위에 장식된 용머리 조각.

 

극락보전 앞에서 바라본 명부전.

 

1855년 (철종 6)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을 모시기 위해 지은 건물로 1894년(고종 31)에

고쳐 지었다.

 

명부전의 멋진 모습.

 

명부전 가는 길에 만난 미륵불?

 

명부전 앞에서 본 극락보전과 미륵불?

 

명부전 내부- 가운데 분이 지장보살.

 

사찰을 빠져 나오는데 산신각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 보기로.

 

신신각은 중창 중.

 

사찰 빠져 나오는 길에 다시 바라본 흥천사.

 

다음 스팟은 정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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