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에서 정릉가는 길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고개 하나를 넘어서야만 했다.
원래 계획은 성북공원을 둘러 본 후에 근처 적조사와 흥천사를 둘러 보는 것인데 몸이 힘들어서
성북공원은 패스하기로 했다.
* 길상사에서 길음역까지 실제 도보 이동 경로
오후 3시 반경 적조사에 도착.
* 적조암의 창건은 1849년(헌종 15)에 혜암성혜(慧庵性慧)스님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는 이절을 염불관선(念佛觀禪)의 도량으로 삼았다.
그 뒤 가람이 소실되어 폐허로 있던것을 1958년 경산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1960년대 가람을 정비하였으며, 1977년에는 경산희진(京山喜璡)스님에 의해 건물과 가람이 복원되어, 당시 관자재보살의 강림도량으로 알려졌다.
또 1979년에 경산스님이 입적한 후에는 스님의 사리를 수습하여 1982년 사리탑과 비석을 조성하였으며, 2002년에는 상좌인 자성(慈成)스님이 주지직을 이어 받아 현재 가람의 기틀을 이루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10967&cid=42856&categoryId=42856
* 적조사 신중도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각 2위의 신장, 천녀, 천동을 그린 신중도로, 위태천 중심의 천룡도(天龍圖)에 해당함.
투구와 갑옷, 갑주 등에 금박처리 및 복식의 필선과 각종 문양 등이 섬세하고 명료하여 화승의 우수한 기량을 보여줌.
들어서자 마자 나타나는 왼쪽편 건물은 잘 모르겠고 오른쪽 건물은 대웅전이다.
아미타불?과 물고기.
물고기는 왜 이곳에 있는지 모르겠다.
이분은 관세음보살?
아까 본 미상의 건물에는 <동국선원>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 이 건물은 선방과 종무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의 측면.
대웅전 내부.
적조사 신중도.
대웅전 안에 있는 범종.
사리탑비와 사리탑,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가건물.
대웅전 정면 모습.
그러고 보니 이쪽으로 들어오는 게 맞을 것 같다.
위 사진 왼쪽 아래에는 관세음보살입상이 하나 있다.
아마도 이쪽이 정문일 것 같다.
나는 후문으로 들어온 것 같다.
* 적조사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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