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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1일 토요일.
인천 여행 첫 식사는 카이센동으로 유명한 <월미 본점>에서 먹기로 했다.
<월미>는 친구 한군이 추천해준 식당이다.
오후 1시 10분경 월미에 도착 & 입장.
다행히도 웨이팅은 없었다.
월미는 각종 해산물 덮밥을 파는 식당이다.
나는 카이센동14.9), 아내는 사케에비동(14.9), 아들은 사케동(14.9), 그리고 추가로 후토마끼(12.9)를
주문하였다.
우리는 이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실내는 매우 좁고 테이블도 작았다.
식당 한켠에는 셀프 코너가 있는데 여기에 물, 앞접시, 락교, 생강절임이 준비되어 있다.
* 최대 3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고,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었다.
월미에서 맛있게 먹는 법.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내가 주문한 카이센동- 싱싱한 회가 듬뿍 올라가 있다.
조개국은 약간 짭쪼름한 편이었다.
아내가 주문한 사케에비동- 연어와 단새우가 반반 들어가 있다.
아들이 주문한 사케동- 크고 싱싱한 연어로만 구성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회가 싱싱하고 맛이 좋다.
밑에 깔려 있는 밥도 양이 넉넉해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후토마끼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메뉴라서 궁금해서 주문해 본 메뉴다.
5피스를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1피스를 더 주셨다.
덮밥 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러 후토마끼는 주문 안 했어도 될 뻔했다.
대체적으로 회가 싱싱하고 양도 많은 편이라 좋았다.
다만 실내가 너무 좁아서 조금 불편하긴 했다.
카이센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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