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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305 사천, 남해 2일: 미국마을, 섬이정원에 가다

2023. 6.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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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과 해장을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런데 마냥 쉴 수도 없는게 예보상 오늘만 흐림이고 내일과 모레는 폭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래 여행 전 계획은 남해를 2일간 둘러 보는 것이었는데 비 때문에 오늘 하루에 남해

주요 스팟만 둘러 보는 걸로 계획을 변경했다.

- 그러나 일기예보는 완전히 빗나갔다. 아침부터 추적 추적 비가 오기 시작했고, 낮에는 꽤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여행 기간 중 이날 비가 가장 많이 내렸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섬이정원>이다.

그런데 섬이정원 가는 길에 <미국마을>이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오전 9시 40분 미국마을 초입에 도착.

 

뭐 특별한게 없는 곳이라는 걸 이미 알고 왔으니 실망도 없다.

 

주로 펜션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이런 곳에서 한달 살기 하면 좋을 것 같다.

 

다시 차를 몰아 이동 중 예쁜 리조트펜션이 있어서 사진을 한장 박아놨다.

- 남해 라운지 32라는 곳이다.

 

CU 남해평산점 근처 바다 풍경.

 

또 어딘가의 바닷가 풍경.

 

 

 

 

오전 10시 20분경 섬이정원에 도착.

입장료는 성인 5천원, 경로 4천원.

다행히도 비가 그쳐서 우리는 섬이정원을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었다.

섬이정원은 지금까지 다녀본 수목원과는 다른 분위기의 정원이었다.

다랭이논 사이 사이에 낮은 키의 예쁜 꽃과 풀을 심어 마치 유럽의 예쁜 정원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아름다운 꽃과 싱그러운 풀 사이를 헤치며 주유하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다.

몇 개의 연못은 나오시마 지중미술관 옆 모네의 정원을 떠오르게 했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섬이정원을 잡은 나를 스스로 칭찬하며 즐거운 산책을 마쳤다.

다만 날씨가 우중충 하다 보니 실제 보는 것보다 사진은 훨씬 별로다.

남해에 다시 온다면 섬이정원은 꼭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

강추.

 

* 섬이정원 홈페이지

http://www.seomigarden.com/page/index.html

 

섬이정원 - 남해 유럽식정원

남해가볼만한곳,유럽식정원,남해민간정원1호,남해여행추천지,남해여행코스,남해1박2일,남해정원

www.seomigarden.com

* 섬이정원 소개

섬이정원은 보물섬 남해에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다랑이논의
오래된 돌담과 연못 그리고 생울타리에 다양한 초본과 억새들로 연출한 정형적이고
자연스러운 유럽식 정원입니다. 궁궐이 담과 문으로 독립적이면서 서로 연결되어 공간이
만들어 지듯이 다랑이논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9개의 작은 정원들이 방의 개념으로 분할돼
각 방마다 개성있는 모습을 하고있고 때로는 서로 어울려 다른 정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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