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 여행 이야기

2305 사천, 남해 2일: 독일마을, 쿤스트 라운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2023. 6. 10. 댓글 ​ 개
반응형

다음 스팟은 독일마을이다.

 

 

오후 2시 45분 독일마을 도착.

2008년 3월 방문 이후 15년 만의 방문이다.

 

저기가 입구?

 

남해파독전시관은 패스.

 

관광안내소.

 

독일마을 풍경.

비가 너무 내려서 의욕 상실 상태다.

 

오래전 방문했을 때 보다 집들이 세련되게 변했다.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 같은 분위기의 마을이다.

이쯤에서 아내는 차로 먼저 보내고 나 혼자 마을을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독일마을 밑으로 내려가 보니 카페, 빵집 거리가 있다.

 

요런 곳은 아주 멋지다.

 

내가 가려는 곳은 <쿤스트 라운지>

2층에 자리를 잡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쪽으로 오도록 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 줬을텐데.

 

아마도 대표 메뉴는 슈바인학센과 튀링어 브랏부어스트 일 것 같다.

 

아내와 장모님이 배가 부르다고 해서 간단하게 튀링어 브랏부어스트(14.5) 하나와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한잔(8.5)을 주문하였다.

주문이 누락된 건지 무려 30분 넘어서 음식이 나왔다.

조금 짜증이 나긴 했지만 짜증 내면 나만 손해다.

 

소시지 맛도 좋고 맥주 맛도 좋다.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는 나를 에일 맥주로의 세계로 인도해 준 고마운 맥주다.

 

쿤스트 라운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 일어섰다.

이제 우리는 용궁수산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서 아르떼 리조트에 갈 것이다.

 

이동 중 경치가 좋은 곳이 나와서 잠시 차를 세웠다.

이곳은 <둔촌 갯벌 체험장>

 

잠시 너른 갯벌을 감상하였다.

차로 사천으로 이동 중 카메라 필터에 습기가 찼다.

이 카메라(LX-10)의 필터가 접착식 필터라서 그런 것 같다.

처음 겪는 일이라서 황당하긴 했다.

이제 부터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어야 할 것 같다.

 

오후 5시경 삼천포항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으로 도보 이동중.

 

다행히 비가 그치고 있다.

 

삼천포항의 풍경이 멋져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삼천포항은 과거 쥐치로 번영했었다고 한다.

 

요즘의 삼천포항 상황은 어떨지 궁금하다.

 

용궁수산시장은 정찰제라서 맘에 든다.

 

감성돔이 보이면 구입하려 했는데 감성돔이 잘 보이지 않는다.

 

여러 가게를 살펴 보다가 줄돔이 실해 보이는 은진상회에 정착했다.

 

은진상회 수족관 상황.

 

줄돔 2마리와 쏨뱅이 몇 마리 해서 35,000원에 낙찰.

이 먼 곳까지 왔으니 평소 못 먹어본 물고기를 먹어 봐야 한다.

 

근처의 채소 가게에서 쌈채소와 쌈장(총 6천원)을 구입한 후 차를 몰아 아르떼 리조트로 향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