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 여행 이야기

2305 사천, 남해 3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다

2023. 6. 12.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5월 29일 월요일, 여행 3일째이다.

원래 오늘 일기 예보상으로는 80mm의 폭우가 예견되어 있다.

마음을 비우고 스몰 트립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역시 나 혼자 하는 산책이다.

리조트 북쪽으로 작은 항구 <산분령항>이 있어서 거기까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잠을 뒤척이다가 6시 반경 일어났다.

다행히 폭우가 아니라 부슬비 정도 내리는 날씨다.

리조트 북쪽으로 조금 걸으니 산분령항이 나왔다.

 

산분령항은 작은 포구인데 낚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가 보다.

 

주변에 해상 펜션도 운영중인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고향 친구 김군과 송악저수지 좌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기억이 있다.

저런 해상 펜션에서의 하룻밤도 꽤 낭만적일 것 같다.

 

아침 일찍 작은 포구를 찾아가는 여정은 항상 즐겁다.

 

항구 근처에 유일한 집이 한채 있다.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 멍뭉이 두 마리를 만났다.

나에게 관심을 보이긴 하는데 다가 오지는 않았다.

두 멍뭉이가 유기견이 아니길 바랬다.

 

리조트로 돌아와 나는 컵라면으로 해장을 했다.

 

장모님은 어제 남은 매운탕+ 라면을 드셨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는 것이다.

제발 비가 오지 않길 바라면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9시 45분경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였다.

이 케이블카의 코스는 대방 정류장-> 초양 정류장-> 각산 정류장-> 대방 정류장이다.

일반 캐빈 왕복 요금은 15,000원인데 우리는 리조트 할인권(3천원 할인)을 이용하여 인당 12,000원에 티켓팅을 했다.

 

스마트폰 사진이 더 선명하다.

 

이건 똑딱이 사진.

 

스마트폰 사진.

 

똑딱이 사진.

 

스마트폰 사진.

 

똑딱이 사진.

똑딱이는 빗방울에 촛점을 잡는 반면, 스마트폰 카메라는 항상 팬 포커스로 촛점을 잡는 것 같다.

 

초양 정류장에 내리니 대관람차가 보인다.

 

배전망대와 회전 목마.

 

회전 목마.

* 이후로의 똑딱이 사진 20-30장이 실종되었다.

아마도 메모리 카드 에러 같은데 나로선 처음 겪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후 숙이네 한정식 이전까지의 사진은 전부 스마트폰 사진이다.

 

회전 목마도 한번 타 보고 싶긴 하다.

 

배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앞에 보이는 구조물은 죽방렴이다.

 

삼천포 대교와 케이블카.

 

대관람차.

 

갑자기 나타난 멋진 풍경에 흥분.

 

늑도대교와 늑도.

 

너무나 멋진 풍경에 감동.

 

환상적인 길.

초양도를 잠시 둘러 보고 다시 케이블카에 탑승하였다.

* 사실 똑딱이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 날라갔다.

 

각산 정류장으로 가는 중.

 

비 구름에 뒤덮힌 각산 정류장 풍경.

 

각산 전망대에 올랐다.

 

잠시 구름이 걷히고 선경이 나타났다.

 

그렇지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래동안 이 풍경을 볼 순 없었다.

이후 나는 각산 봉수대에도 갔는데 사진은 다 날라갔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대방 정류장으로 귀환.

 

대방 정류장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한다.

오늘 점심은 숙이네 한정식에서 먹기로 했다.

* 숙이네 한정식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12시경 숙이네 한정식에 도착 & 입장.

* 위 사진은 네이버에 등록된 업체 사진이다.

내가 찍은 사진은 사라졌다.

 

일인 15,000원짜리 정식은 아주 만족스러워웠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