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보니 시간은 오전 8시 50분.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장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10시 반쯤 체크 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이 없다.
용궁수산시장에 들러 멍게젓이나 구입할까 한다.
용궁수산시장 가는 길에 포토존이라고 씌여진 곳이 있어서 잠시 정차.
여기서 삼천포 대교를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사진 몇 컷 찍고 이동.
우리가 가고자 하는 식당이 11시 반에 오픈이라서 한군데 더 들르기로 했다.
청널공원으로 이동하기로.
청널공원에 도착.
전망이 좋은 문화오름으로 이동.
문화오름에서 왼쪽편 전망.
조금 오른쪽편 전망.
조금 더 오른쪽편 전망.
정면 전망.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점을 해결할 황금마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길가에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11시 20분경 황금마차에 도착 & 입장.
* 황금마차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아구찜 중(35.0)과 막걸리(3.0)를 주문하였다.
국산 아귀로 만든 아구찜은 너무 맛있다.
마지막으로 멍게젓을 사러 용궁수산시장에 갔는데 상인분들이 자매젓갈을 추천해 주셨다.
자매젓갈에서 멍게젓 두 병을 구입하였다.
- 한병에 15,000원.
그런데 차로 돌아가는 중에 장모님이 선물용으로 세병을 더 사오라고 하신다.
다시 자매젓갈로 돌아왔으나 멍게젓은 딱 한병만 남아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여기서 한병 더 사고, 나머지 두 병은 다른 가게에서 구입하였다.
- 집으로 돌아와 자매젓갈의 멍게젓을 맛봤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 다른 가게에서 구입한 멍게젓은 염장만 되어 있는 것 같다.
오후 1시 15분경 집을 향해 출발.
다행히 비는 그쳤고 고속도로는 거의 막히지 않았다.
장모님 모셔다 드리고 집에 오니 오후 9시, 나름 선방이다.
꼭 가보고 싶었던 사천, 남해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비록 비가 와서 조금은 힘든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맑은 날 다시 한번 사천, 남해 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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