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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403 사천 1일: 산청 수선사, 진주 제일식당

2024. 3.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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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작년에 다녀온 사천여행이 너무 좋았다고 해서 또 다시 사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3월 1일~3일 2박 3일 사천 기점 여행을 계획하였다.

- 실제로는 산청, 진주, 사천, 남해를 둘러 봤다.

 

* 숙소는 삼천포항 근처에 있는 <브라운 도트 호텔 삼천포항점>으로 정했다.

* 브라운 도트 호텔 간단 후기

장점- 여행하기 좋은 위치/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 조식 제공

단점- 작은 방/ 작은 냉장고/ 주차타워를 이용해야 함

 

 

 

 

 

 

오늘은 3월 1일 금요일, 여행 첫날이다.

작년에 엄청나게 막힌 뼈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일찍 서두르기로 했다.

좀 빡세긴 하지만 오전 5시경 집을 나섰다.

다행히도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산청 수선사다.

오전 9시 15분경 수선사에 도착하였는데 우리가 첫 방문객이다.

수선사는 연꽃 연못으로 유명한 사찰인데 지금 연꽃이 피었을리는 없다.

그렇지만 연못과 어우러진 사찰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연못 위의 나무 다리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사찰 안으로 이동하였다.

지은 지 오래되지 않은 사찰이라 그런지 전각은 많지 않았다.

극락보전과 삼성각이 보였고 그 밖에 부속 건물, 그리고 카페가 전부인 것 같다.

- 카페도 전통적인 스타일로 지었으면 더 좋을 뻔 했다.

절 뒤편으로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병풍처럼 절을 둘러싸고 있다.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와 풍경 소리, 대나무 부딪치는 소리, 불교 음악 소리가 한데 어울려서 들렸다.

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 만끽하고 싶었지만 찬 바람이 불어 더 이상 오래 지체할 순 없었다.

소원의 황금석 앞에서 소원을 빌고 시주를 하였다.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에 오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스팟은 진주성인데 그전에 아점을 먹기로 했다.

 

* 수선사

수선사는 지리산 동남쪽 끝자락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매우 소담한 절이다. 주지 여경 스님이 처음 이 절터와 인연이 되어 도량 창건의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던 중 상서로운 금색 기운이 도량 전체를 감싸 안았다고 한다. 절 앞으로는 정수산과 마주하며, 황매산이 보이고 뒷산 능선 너머에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자리한 도량이다. 큰 절도 아니고 창건이 오래되지 않아 보물과 문화재는 없지만,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절이다. 108배 예불, 참선 명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주요 체험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선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우리는 차를 몰아 진주 땅으로 이동하였다.

진주중앙유등시장 공영주차장에 어렵게 주차를 하고 제일식당으로 이동하였다.

* 공영주차장이란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작은 주차장이다.

 

 

공영주차장이 너무 작아서 겨우 주차를 했다.

 

오전 10시 40분경 진주중앙유등시장 안에 있는 제일식당에 도착 & 입장.

육회비빕밥 소(10,000원)와 대(12,000원)를 주문하였다.

* 제일식당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육회비빕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 호떡(1천원)은 필수.

 

맛있는 아점을 먹고 다음 스팟인 진주성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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