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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306 수락산역 시골 집밥 느낌의 밥집 '상계 소문난 탕과 구이'

2023. 7.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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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5일 목요일.

오늘 점심은 지난 번 방문 때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던 <상계소문난탕과구이>라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상계소문난탕과구이> 라는 식당은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인데 사실 식당명으로 볼 때 밥집 느낌이

아니어서 살짝 고민을 했었던 식당이다.

다행히도 식사 메뉴도 많이 준비 되어 있어서 지난 방문 때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었다.

이 식당은 아마도 집을 개조한 식당 같아 보인다.

 

토끼탕부터 감자칼국수까지 아주 스펙트럼이 넓은 메뉴판이다.

저 많은 메뉴를 어떻게 감당하실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저번에 청국장을 먹었으니 오늘은 된장찌개다.

 

잠시 후 차려진 반찬들.

채식주의자가 와도 놀랄만한 채식 위주의 반찬들이다.

왼쪽부터 상추 & 호박잎, 묵은 총각김치, 깻잎 나물?, 쪽파무침, 막장, 배추김치, 동치미 순이다.

 

사실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밥 한공기는 비울 수 있을 것이다.

 

상추에 밥, 깻잎 나물, 막장 올리고 먹어 보니 꿀맛이다.

반찬들은 시골 밥집에 가면 어머니뻘 되는 분이 차려줄만한 스타일의 반찬들이다.

나는 이런 시골 집밥 스타일의 음식이 좋다.

* 저 막장은 너무 맛있어서 기회가 되면 구입을 하고 싶다.

 

잠시 후 구수한 냄새가 나는 된찌가 나왔다.

 

막장으로 끓인 걸로 추정되는 된찌.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장제 된장으로 끓인 멀떡 된장찌개가 아니다.

리얼 된장으로 끓여낸 100% 된장찌개다.

내용물은 역시 채식주의자용이다.

모든 음식이 맛이 좋아서 밥 한공기 뚝딱 해치웠다.

시골 집밥이 그리울 때 찾아가게 될 것 같다.

추천.

* 다만 이 식당의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하다. 환경이 그러니 위생도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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