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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방콕, 코사멧

2308 방콕, 코사멧 2일: 현지식 백반, 코사멧으로 이동, 실버 샌드 레스토랑

2023. 8.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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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6일 일요일, 여행 2일째이다.

새벽 4시에 잠들었지만 나는 6시반에 눈이 떠졌다.

어차피 자기는 틀렸으니 밖으로 나가 이 동네를 살짝 탐방해 보기로 했다.

여행 전 이런 저런 검색을 해 봤는데 반페 항에서 배를 타야 할지, 누안팁 항에서 배를

타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다.

* 원래는 릴랙스 인 프론트 직원에게 물어 볼 생각이었는데, 우리가 체크 아웃할 때까지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오전 7시 경 호텔 밖으로 나왔다.

 

릴랙스 인은 맞은편에도 방이 있는 것 같다.

위 사진에서 우리는 왼쪽편에 묵었었다.

 

먼저 반페 항 매표소 건물?에 가봤는데 저 건물 안의 분위기는 여행사가 몇 개 있는 그런 분위기였다.

 

나단 항까지 스피드 보트 왕복 요금은 400바트.

 

반페 항은 주로 여행사와 연계하여 스피드 보트를 운영하는 곳 같다.

* 우리가 타려는 빅 보트는 위 사진에 의하면 단지 세번 밖에 없다.

 

반페 항 선착장 풍경.

 

반페 항 주변 풍경.

근처에 있는 누안팁 항에 가보기로 했다.

 

누안팁 항에는 매표소가 있어서 거기에 있는 직원에게 빅보트 시간을 물어 봤는데 대화가 원활하지는 않았다.

대략 오전 9시부터 매시간 배가 있다는 걸로 이해를 했다.

 

누안팁 항 선착장 풍경.

 

나단 항에서 돌아오는 배는 6회 뿐.

 

빅 보트 왕복 요금은 120바트, 스피드 보트 왕복 요금은 300바트.

그러므로 누안팁 항의 스피드 보트 요금이 반페 항의 스피드 보트 요금보다 저렴하다.

누안팁 항에서 11시 배를 타기로 하고 근처 세븐 일레븐에 들러 캔 커피 두 개(34바트)를 산 후에 호텔로

돌아가서 다시 숙면 모드에 들어갔다.

 

오전 9시경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우리 가족 모두 밖으로 밖으로 나왔다.

호텔 근처에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요 식당이 맘에 들어서 가 봤지만 아직 영업 전이라고 한다.

 

누안팁 매표소 근처에 초로컬 식당 몇개가 모여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을 도전해 보기로 했다.

 

https://goo.gl/maps/MTQgCfhzxw8anepc7

 

เอกข้าวมันไก่ · เอกข้าวมันไก่ Phe, Mueang Rayong District, Rayong 21160 태

★★★★★ · 음식점

www.google.co.kr

* 구글 지도에 우리가 간 식당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식당을 링크했다.

위 링크된 식당 옆에 우리가 간 식당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도전할 식당은 바로 요 식당.

 

밥 위에 반찬 몇 가지 올려 주는 그런 스타일의 초로컬 백반집인 것 같다.

사장님은 우리에게 초록색 야채볶음과 물고기 조림을 권하셨는데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세 가지 반찬을 초이스 했다.

 

우리가 초이스한 반찬은 족발조림, 치킨 카레, 그리고 초록색 야채볶음.

요렇게 해서 1인분에 50바트라고 한다.

족발과 카레는 맛있었고, 초록색 야채는 살짝 쓴 맛이 나서 다 먹진 못했다.

아내는 초록색 야채가 아마도 여주 비슷하다고 하는데 진실은 모르겠다.

하여간 초로컬 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아침 먹기는 대성공이라 볼 수 있다.

* 백반 3인, 물 한병해서 총 190바트

* 아마도 반찬은 두 종류를 선택하는 것인데 우리가 모르고 세 종류를 선택한 것 같다.

 

현지식 아침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잠시 쉬다가 체크 아웃을 하고(= 열쇠를 프론트에 두고) 나단 항

매표소로 이동하였다.

1인 왕복 120바트 표를 구입하고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렸다.

* 매표소 근처에서 호객하는 분을 만났는데 방콕까지 택시로 1800바트에 해 주겠다고 나중에 자기를 찾으라고 한다.

 

날이 조금 흐려서 걱정이다.

비가 오지 않길 바랬다.

 

오전 11시 빅보트에 탑승.

 

배는 느릿 느릿 코사멧을 향해 이동하였다.

나와 아들은 멀쩡했는데 아내는 약간의 멀미를 했다.

스피드 보트 안 타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오전 11시 45분경 나단 항에 도착.

* 저 흉칙한 조형물의 의미는 잘 모르겠다.

 

섬 입장료는 일인당 200바트다.

항구에 도착하자 마자 썽태우 호객이 등장하는데 사멧빌라리조트라고 하니 300바트를 부른다.

우리가 너무 비싸다고 하니 우리를 합승 썽태우에 태운다.

합승 썽태우는 10명이 꽉 찰 때까지 기다린 후 출발하였다.

* 썽태우 1인 30바트.

 

썽태우는 우리를 리조트 초입에다 내려 주었다.

요기가 리조트 초입인데 작은 마트 2개, 오토바이 대여소, 로띠 가게 등이 포진해 있다.

 

실버샌드 리조트를 지나니까 갑자기 길이 끊기고 모래밭이 나온다.

십 여 미터를 트렁크를 이고 지고 가야만 했다.

 

사멧빌라리조트 전용 해변의 첫 인상-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아직 체크인이 안 된다 해서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근처 실버 샌드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였다.

 

https://goo.gl/maps/hdzD76QpRmAT3vmk7

 

Silversand Restaurant · HF74+HV5, Phe, Mueang Rayong District, Rayong,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실버 샌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식당에서 바라본 해변 풍경.

우리는 볶음밥, 치킨 팟타이, 모닝 글로리 볶음, 새우 그린 커리, 창, 망고 쉐이크, 밥을 주문하였다.

 

창으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아들이 주문한 망고 쉐이크.

 

식당 옆에서는 개구쟁이 아이들이 원형 그네를 타고 놀고 있다.

정말 평화로운 풍경이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팟타이를 제외하곤 다 맛이 좋았다.

팟타이는 뭔가 좀 신 맛이 강하고 면도 떡지고 별로 였다.

 

코사멧에서의 첫 식사는 참 만족스럽다.

 

실버 샌드 레스토랑의 해변쪽 자리.

 

아오 파이 북쪽 해변.

 

아오 파이 남쪽 해변.

우리 리조트 앞 해변은 돌이 많아서 실버 샌드 리조트 앞 해변이 더 놀기에 좋은 것 같다.

 

서비스 차지까지 해서 총 820바트가 나왔다.

32,000원의 행복이다.

이제 체크인을 시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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